KCI등재
“極深硏幾”를 통해서 본 儒學의 實踐認識論 = Practical Epistemology of Confucianism -- from the perspective of ‘furthering the depth’(極深) and ‘cultivating the subtle’(硏幾)
저자
이광호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1-143(23쪽)
KCI 피인용횟수
5
DOI식별코드
제공처
Longevity of scholarship and culture cannot be expected without illumination of truth. Confucianism, being the center of East-asian scholarship, politics and culture for thousands of years, cannot be without its unique way of illuminating truth and the scholastic path to that truth. Four Books and Three Classics are the basic texts that render one to recognize Confucian truth and to put it into practice.
I attempt to coin the term that refers to the theory of recognizing truth as ‘practical epistemology.’ The way to approach Confucian studies as ‘practical epistemology’ is open in various forms. In this paper, I strived to uncover the fact that the terms ‘ji-shen’ (極深, furthering the depth) and ‘yan-ji’ (硏幾, cultivating the subtle), seen in the Xi-ci (繫辭) chapter of Book of Changes, are a pair of terms playing a crucial role in explicating Confucian approach to truth. First, I shall delineate the terms ji-shen and yan-ji are the way of practical epistemology in the Study of Changes. Moreover, the terms ge-wu zhi-zhi (格物致知), cheng-yi zheng-xin (誠意正心), xiu-xin (修身) in Great Learning, as well as the terms zhi zhong-hua (致中和) in The Mean are those that follow the legacy of ji-shen and yan-ji. Then it shall be proved that T'oegye Yi Hwang's scholarship represented by the two aspects- the learning of sagehood and the method of the mind is the synthesis and consummation of the theory of Great Learning and The Mean. In effect, I elucidate that the practical epistemology of ji shen and yan-ji are the unique Confucian method of recognizing truth that has been valid for thousands of years.
Practical epistemology unique to Confucianism differs itself from scientific knowledge of truth. We must expand our depth and breadth of understanding of great nature through mutually different ways of recognizing truth. Considering that there is no harmony between the east and west without undergoing rigorous investigation of scholarship and the approach to truth maintained by the other culture, and thereby reaching mutual, thorough understanding, the explication of practical epistemology unique to Confucianism can mark the beginning of real harmony of the eastern and western culture.
진리관이 없는 학문과 문화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 동아시지역의 학문과 정치와 문화에서 수천년 동안 주도적 지위를 차지한 유학에 고유한 진리관과 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학문관이 없을 수 없다. 사서와 삼경을 중심으로 삼는 유학의 경전은 유학의 진리를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기본 텍스트이다.
필자는 유학의 고유한 진리인식론에 실천인식론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다. 실천인식론인 유학의 학문론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하여『주역』 「계사」에 나오는 ‘極深’과 ‘硏幾”라는 용어가 유학의 진리관을 해명하는데 핵심이 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먼저 극심과 연기는 易學의 실천인식론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밝히고, 나아가『대학』의 격물치지와 성의 정심 수신, 『중용』의 치중화도 역학의 극심연기론을 계승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聖學과 心法으로 설명되는 퇴계 이황의 학문론은『대학』과『중용』의 학문론을 계승하고 종합한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렇게 해서 극심연기의 실천인실론은 천년이 넘도록 계승된 유학의 고유한 진리인식의 방법이라는 것을 밝혔다. 유학의 고유한 진리인식론은 과학의 진리인식론과 구별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진리인식론을 통하여 도달한 진리에 기초하여 위대한 자연에 대한 이해의 관점을 다양하게 하고 이해의 깊이와 폭을 심화시키고 확대해야 한다. 동서문화의 융합이 서로 다른 문화가 지닌 진리관과 학문관에 대한 철저한 이해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생각한다면, 유학의 고유한 진리인식론의 해명은 동서문화의 진정한 융합을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Asian Philosphy in Korea : SAPK | KCI등재 |
2007-01-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2 | 0.42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9 | 1.246 | 0.0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