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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윤리와 순수 욕망의 윤리 = L`ethique du bien et l`ethique du desir pur
저자
발행기관
한국미학예술학회(The Korean Society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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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9-100(32쪽)
제공처
본 연구는 선의 윤리와 욕망의 윤리를 대립적으로 분석하면서 정신분석 윤리의 본질과 그것이 지니는 의미를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티고네>에서 크레온이 대변하는 선의 윤리는 삶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에서 찾지만 이것은 주체를 대상에 의존하게 만들고 쾌락을 절대화 할 수 있다. 더구나 선의 윤리는 자아가 도달하려는 상상적 이상을 강조하고 공동체의 담론에 충실하면서 개개이의 존재를 보장하는 진정한 욕망을 소외시킨다. 라캉은 선이 욕망의 장애물이라고 비판하는데 그것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에로스에 기반 하면서 타자에게 폭력 적으로 선을 강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신분석의 윤리는 주체의 궁핍을 통해 진정한 존재를 찾는 ``순수욕망``을 주체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제시한다. 순수욕망은 상상계에 오염된 정념을 정화하며, 쾌락원리 너머, 즉 실재의 영역에 있는 ``무로부터``를 무재화한다. 순수욕망은 죽음충동을 통해 실현되는데 안티고네는 죽음을 향한 존재라는 운명을 감수하면서 욕망의 화신으로서 련딜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휘한다. 선의 주체가 상징계의 법에 충실하다면 미의 주체는 아테 너머를 지향한다. 순수욕망은 상징계가 배제하려고 하는 실재를 무대화하면서 상징계를 재구성하는 정치적 함의를 지니기도 한다. 순수욕망은 이처럼 존재의 열정을 통해 끊임없이 작동하는 욕망의 역동성을 잘 보여준다.
더보기Cette etude vise a expliquer l`essence de l`essence de l`ethique de la psychanalyse et son sens implicite, en analysant l`ethique du bien et celle du desir dans leur opposition. L`ethique du bien que Creon represente dans Antigone identifie l`ethique final de la vie au Bonheur. Mais cette ethique accorde trop de importance au plaisir et fait finalement dependre le sujet des objets. En plus, l`ethique du bien fait aliener le veritable desir qui assure les etres individuels. En effect, elle met trop de l`accent sur l`ideal imaginaire, en etant fidele au discourse de la communaute. Lacan pense que le bien est la barriere du desir, parce que le bien force lui-meme a l`autre en s`appuyant sur l` Eros. Par contre, l`ethique de la psychanalyse propose d`une maniere differente le desir pur comme une possibilite de la subjectivation, pour autant qu`il puisse garantir letre veritable a traverse la destitution subjective. Le desire pur purifie la passion qui est contaminee par l`imaginaire et il met en scene l`ex nihilo qui se tient au dela du principe de plaisir, c`est a dire au reel. Le desir pur peut se realiser par le pulsion de mort. Antigone qui se resigne a l`etre pour la mort, deploie sa beaute insupportable en tant que personification du desir. Le sujet du bien est fidele a la loi du symbolic, tandis que le sujet du beau se dirige vers l`au-dela de l`Ate. En plus, le desir pur comporte en lui le sens politique qui peut permetter la reconstitution du symbolique, parce qu`il peut mettre en scene le reel que le symbolique essaie d`exclure. Le desir pur ainsi nous montre bien le dynamisme du desir qui ne sesse de s`activer par lai passion de l`e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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