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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김동리 소설에 드러난 순수문학의 두 양상 = Two Aspects of ‘Pure Literature’ Revealed in Kim Dong-Ri’s Novel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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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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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774(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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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해방기 우익문단의 대표적인 문인인 김동리의 문학관을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지하다시피 이 시기 우익문단은 ‘순수문학’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김동리는 그 순수문학론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순수문학’ 관련 논의는 김동리의 비평에 치중한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김동리의 비평뿐만 아니라 소설까지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소설의 인물 유형과 창작기법에 주목하여, 그것이 김동리의 문학관과 연결되는 지점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김동리는 두 가지 지점에서 순수문학론을 펼쳐 보이고 있었다. 첫째, 대항논리로서의 반공주의를 내세웠다. 「윤회설」을 비롯한 여러 소설의 인물 유형에서 반공주의적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둘째, ‘순수문학’을 하나의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역마」 등의 작품에서 탈현실적인 묘사를 보여줌으로써 ‘순수문학’에 대한 지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김동리는 비평뿐만 아니라 소설에도 자신의 문학관을 투영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향후 연구범위를 김동리 소설 전반으로 더 넓혀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그러나 이 연구는 김동리의 문학관을 비평뿐만 아니라 소설까지 함께 검토함으로써 분석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literary view of Kim Dong-ri, a representative writer of right-wing literary circles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As is well known, right-wing literary circles put ‘pure literature’ to the fore during this period, and Kim Dong-ri was the one who led the theory of pure literature. However, discussions on ‘pure literature’ so far have tended to focus on Kim Dong-ri’s criticism. Therefore, in this study, not only Kim Dong-ri's criticism but also novels were taken as subjects of study. In particular, by taking the extrinsic analysis of novels as a research methodology, the point where it is connected to Kim Dong-ri's view of literature was examined. As a result of the review, Kim Dong-ri was showing his view of literature from two perspectives. First, anti-communism as an opposing logic was put forward. Anti-communist aspects could be glimpsed in the characters of novels including Yunhoeseol. Second, ‘pure literature’ was presented as an alternative. By showing post-political and de-realistic depictions in works such as Yeogma, we could see the orientation towards ‘pure literature’. As a result, it could be confirmed that Kim Dong-ri was projecting his literary view not only in criticism but also in novels. Of course, there remains a task to further broaden the scope of future research to include Kim Dong-ri’s novels. However, this study has its own significance in that it tried to analyze Kim Dong-ri’s view of literature by examining not only criticism but also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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