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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하대초기의 왕위계승과 태후의 역할 = A Study on the Role played by the Empress Dowager in the succession struggle in the Early Part of Late Shilla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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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Early Part of Late Shilla Dynasty, the Royal Ancestral Shrine System and system of the Crown Prince were used to establish legitimacy. Soon after the king was crowned, parental status increased. These practices were to establish the orthodox system of the king and declare the legitimacy of the throne.
After the king dies, in the absence of a clear successor prince, the widow of the dead king, the Empress Dowager, plays an influential role in deciding on succession. In the aftermath of King Heungdeok(흥덕왕) 's death, there was a struggle for the throne. The war for the throne after King Heungdeok(흥덕왕) was the result of the role of King Hundeok(헌덕왕)’ queen, Gwiseung(귀승). After the death of King Heung-deok, she selected the next king among various candidates, leading to conflict over the throne.
Thus, in the early days of Late Shilla as the struggle over succession grew fierce, Matrilineal kinship became as important as Patrilineal kinship. This led to an undermining of the legitimacy of the throne and the legitimacy of the kingship system. As the royal succession process changed, so the status and role of the Empress Dowager, the queen, became important, resulting in a strengthening of the status of royal women.
신라 하대초기의 왕은 즉위 직후에 종묘제와 태자제를 통해 부계적 정통성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이는 왕의 수직적 계통성을 수립하여 부계적 정통성을 천명하고, 왕위의 정당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었다. 원성왕 사후에 적손인 준옹이 소성왕으로 즉위하고, 이어서 소성왕의 아들인 애장왕이 즉위하였는데, 이는 적자계승원리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헌덕왕이 애장왕을 시해하고 즉위하고, 흥덕왕은 헌덕왕의 동모제로서 왕위를 계승함에 따라 왕위의 적자계승원리를 적용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흥덕왕의 사후에는 왕위계승분쟁이 일어났는데, 이는 적자계승의 왕위계승원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자 발생한 것이었다.
하대초기의 왕은 모두 원성왕계이고, 이들 중 소성왕, 애장왕, 헌덕왕, 흥덕왕, 민애왕은 인겸계이고, 희강왕, 신무왕, 문성왕, 헌안왕은 예영계이다. 하대초기의 왕위계승분쟁은 왕위의 정통성과 연관된 사안이었다. 왕의 부계적 정통성이 차별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모계, 즉 태후의 출신과 지위가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 혜충대왕(인겸)-성목태후의 자녀는 소성왕, 헌덕왕, 흥덕왕, 충공이다. 헌덕왕, 흥덕왕, 충공은 동모형제(同母兄弟)의 혈연적 결연을 매개로 왕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성목태후가 지닌 태후이자 대비로서의 위상은 인겸계의 구심점이 되었던 것이다.
또한 차기왕위계승권자인 태자가 부재할 경우, 왕위계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는 선왕의 부인, 즉 태후이다. 귀승랑은 헌덕왕의 왕비로, 흥덕왕 사후에 왕위계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후였다. 즉 흥덕왕 사후에 예영계 간의 왕위계승분쟁이 야기되었던 것은 예영계인 귀승랑이 태후로서 차기 왕위계승권에 간여한 결과였다.
이처럼 하대초기는 왕위계승분쟁이 치열했던 만큼 부계 못지않게 모계 및 처계도 중요하였다. 왕위가 부자로 계승되지 않은 경우에 왕위의 정통성과 왕권의 정당성이 부족하였다. 이와 같은 경우에 왕은 즉위 직후에 그의 부모를 추봉함으로써 왕위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하대초기에 원성왕계 간의 왕위계승분쟁은 부계적으로 동일하므로 상대적으로 모계 및 처계의 위상이 중요해졌다. 또한 하대에 당의 제도에 대한 이해가 더욱 심화되었고, 이는 왕실여성, 특히 태후의 지위와 역할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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