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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여래출현품」에 담긴 문학성 연구 = Study on literary Aspects in The Avatamska Sūtra(華嚴經) - Centered on Discussion of Artistic Traits in 「Yeoraechulhyun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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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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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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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華嚴經』「如來出現品」에 담긴 문학성 연구의 일환으로서,「如來出現品」을 문예적 담론의 관점에서 살펴본 글이다. 본 연구에서는 「如來出現品」에 담긴 불교라는 종교의 핵심사상을 도출하기 위해서 이 품을 ‘문학작품’이란 가설을 전제로 하고 접근하였다. 본 논문은 크게 3가지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문체로 본 「如來出現品」의 표현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을 때, 문체상으로 「如來出現品」은 추상적인 명사를 제외하고는 추상적 표현에 대한 문장보다는 구상체에 더 가까운 표현으로 서술구조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如來出現品」의 사물요소 수용에서 주목되는 것은 ‘보광명전’이라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3가지의 정신적 이미지가 함의되어 있는데, 첫째는 보광명전의 전각이 보배로 이루어져 빛이 두루 비추는 아름다운 장소의 의미이고, 둘째는 부처님께서 보광명전 가운데서 두루 광명을 놓으시는 장소의 의미이며, 셋째는 부처님께서 보광명전 전각 가운데서 두루하는 법문을 설하시고 지혜의 광명으로 세간을 비추는 장소라는 것이다. 셋째, 문학과 「如來出現品」의 화자와 청자에 대한 분석에서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화엄경?의 실제작가[찬술자]가 밝혀져 있지 않아 이 품 또한 실제작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면을 쓴 실제화자[찬술자]는 고도의 문학적 장치로써 철저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은닉하고, 경전의 모든 설법의 근본이 되는 중심화자를 가면을 씌운 ‘아난다’존자로 代替하여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 품에서 설정된 1차적인 화자는 부처님과 문수보살 그리고 보현보살 및 일체대중들이다. 여기서 화자의 핵심은 문수와 보현보살이다. 그리고 2차적인 화자는 보현보살의 설법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많은 불·세계와 불보살과 일체대중들이 된다고 하겠다. 반면에 「如來出現品」에 등장하는 청자(수화자)는 부처님,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및 설법에 동참한 일체대중과 불?세계가 된다는 것을 경문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문예적 담론을 통해 살펴본 문수와 보현보살이 문답한 모든 설법은, 결국 모든 사람들이 佛性(性起)을 간직한 소중한 존재임을 自覺케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This is part of study on literary aspects in The Avatamska S?tra(華嚴經) Yeoraechulhyunpum, and it has been seen from perspective of literature. this study considers this varga as literary work in order to draw core ideology of Buddhism. This study is composed up of three parts. Part II will discuss about the expressions and their"s style of writing in the Yeoraechulhyunpum. this part will show that except for some abstract nouns, the Yeoraechulhyunpum stylistically depicts most of its contents using sensational styles, rather than abstract. the third part will focus on how Yeoraechulhyunpum sees Bogwangmyungjeon. From Yeoraechulhyunpum, we can find three spiritual images implied on Bogwangmyungjeon.
There are three spiritual images implied in the place of ‘Bogwangmyungjeon’. Meaning of the first image is that ‘Bogwangmyungjeon’ is beautiful place made of treasures and is full of bright light, the second signifies that the middle of ‘Bogwangmyungjeon’ is where Buddha releases his radiance (prabha), and the meaning of last image is that it is place where Buddha delivers his Buddhist teachings, and shines over the universe with his wisdom (prajn?) and radiance (prabh?). Finally, the fourth and also the last chapter involves the speaker and the audience within Yeoraechulhyunpum and literature. The most noticeable fact regarding the "real" author and "implied" author in avatasakas?tra is that the presence of "real" author is not mentioned in any part. While the "real" author hides onself thoroughly with sophisticated literary devices, "Venerable ?nanda" is stated as the center of all lectures, therefore taking part as the "central narrator." There are several "primary narrators" in this varga, including Buddha, who opened this lecture session with radiance, Manju Bodhisattva, and Samantabhadra. Among the primary narrators, Samantabhadra takes the most important role in overall, since Samantabhadra is the one who delivers important ideas - 10 kinds of innumerable ties that a Buddha needs in order to be enlightened, Buddha"s true words, his appearance and his actions, and the way his wisdom works and his deeds - in metaphor. The "secondary narrators" are the entire world of Buddha, Bodhisattva, and the crowd (mah?sagha) featured in the lecture of Samantabhadra. Meanwhile, the primary audiences of the Yeoraechulhyunpum can be inferred from the script, which includes Buddha, Manju Bodhisattva and Samantabhadra, the entire crowd who participates in the lecture, and furthermore the world of Buddha itself.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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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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