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어우야담(於于野談)>에 반영된 사행(使行) 관련 이야기 연구 = A study on the story related to an envoy's journey reflected in the Eouyada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6(3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examines how the story related to an envoy's journey reflected in the Yu Mong-In's Eouyadam the first unofficial historical storybooks. The story of an envoy's journey in Eouyadam was made through the direct participation of the envoy's journey and indirect reading experience. Direct participation was made in the course of an envoy's journey to China and the reception of Chinese envoys. The indirect experience seems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reading experience of a record of envoy's journey or Anthology left behind by the envoy who went to China and Japan.
The stories related to the envoy's journey to China are largely divided into “divination and faith,” “making money and trade,” “study and literature” and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and Living Culture.” The story of “divination and faith” contained many fortunes related to physiognomy and death, exchanges of divination through envoy's journey, and criticism of the classical scholar's perception of Buddhism and the Catholic doctrine.
The story of “making money and trade” shows that the making money and trade of a member of the envoy brings about the results of happiness and unhappiness depending on whether they are materialistic and especially when combined with the desire for power, the result is tragic. The stories related to “study and literature” dealt with the decline in academic ability caused by the choice of inappropriate learning materials, the Chinese assessment of the Choseon's poetry and the Yu Mong-In's assessment of the Chinese envoys' poetry. The stories related to “The Painting and calligraphic works and Living Culture” dealt with the life culture, including the handwriting of the Cho Maeng-bu, Cursive characters of the Hwang Gi-Ro, the painting connoisseur of the Chinese envoy, and the Chinese garden and customs.
The story of envoy's journey to Japan contents about Gyehae- Tongshinsa(1443) Shin Sook-ju, Gyeongin-Tongshinsa(1590) Kim Seong-il, Tamjeoksa(1604) Yu-Jeong. It also the contents of a speech play on the name of a Japanese envoy, Ryukyu without the title of the king, and the Japanese custom of revering murder.
Like this, Eouyadam contains many stories about the envoy's journey, even though it is its first unofficial historical storybooks, which makes us expect a new type of suggestion in the story of envoy's journey in research.
이 글은 최초의 야담집인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사행(使行) 관련 이야기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핀 것이다.
<어우야담> 속 사행 관련 이야기는 유몽인의 직접적인 사행 참여와 간접적인 독서 경험을 통해 이루어졌다. 직접적인 참여는 3차례의 중국 사행과 2차례의 중국 사신을 접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고, 간접적인 체험은 중국이나 일본으로 사행을 떠났던 사행원들이 남긴 ‘사행록’이나 ‘문집’에 대한 독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중국 사행 관련 이야기는 크게 ‘점복과 신앙’, ‘致富와 무역’, ‘학문과 문학’, ‘서화와 생활문화’ 등으로 나누어진다. ‘점복과 신앙’ 관련 이야기는 관상 및 죽음과 관련한 점복이 많았고 사행을 통한 점복의 교류 및 불교에 대한 선비의 인식과 천주교의 교리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었다. ‘치부와 무역’ 관련 이야기는 사행원의 치부와 무역이 물욕의 여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결과를 가져오며, 특히 권력욕과 결부되면 그 결과가 비극적임을 보여준다. ‘학문과 문학’ 관련 이야기는 부적절한 학습교재의 선택이 초래한 학력 저하, 조선 사행원의 시문에 대한 중국인의 평가와 중국 사신들의 시문에 대한 유몽인의 평가, 조선 사행원의 독서벽과 총명강기 등을 다루었다. ‘서화와 생활문화’ 관련 이야기는 조맹부의 서체, 황기로의 초서, 중국 사신 김식의 그림 감식안 등과 중국의 정원, 절부가 없는 湖廣지방의 풍속 등 생활문화를 다루었다.
일본 사행 관련 이야기는 중국 사행에 비해 수도 적고 내용도 다양하지 않지만, 계해통신사(1443) 신숙주, 경인통신사(1590) 김성일, 탐적사(1604) 유정과 관련된 내용과 일본국왕사의 이름에 대한 언어유희, 왕의 칭호가 없는 유구국, 살인을 숭상하는 일본 풍속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었다.
이처럼 <어우야담>은 첫 야담집임에도 불구하고 사행 관련 이야기를 많이 수록되고 있는데, 이후 각종 야담집에서도 자료가 발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 야담 연구에서 ‘사행담(使行譚)’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출현을 기대하게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04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문학논총외국어명 : Theses o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9 | 0.29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1 | 0.739 | 0.2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