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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지향성과 표상성 =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II 1-11의 감정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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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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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을 쾌락 및(또는) 고통과 연결된 것으로 이해하는데, 감정들 가운데는 쾌락과 고통을 통해 깔끔하게 규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쾌락과 고통을 통한 감정 규정은 정의로서 손색이 없다. 이에 감정을 규정하는 데서 쾌락과 고통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이 글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쾌락과 고통을 통해 감정을 규정하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감정이란 무엇인가를 밝히고자 한다. 이 글이 내세우는 테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2권 1-11장을 통해 드러나는 감정은 지향적이고 표상적이라는 것이다.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감정에는 쾌락과 고통이 따른다고 할 때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다. 다음으로, 일견 쾌락/고통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감정의 경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쾌락/고통과 무관하지 않음을 드러내 보인다. 끝으로 감정에 포함된 쾌락과 고통은 감정에서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다룬다.
더보기Pleasure and pain are regularly connected in Aristotle’s writings with the emotions. Among the emotions, some are described explicitly as pleasures or pains (or perhaps both), and others without any reference to pain or pleasure. But the connection of the emotions with pleasure and pain seems to have a quasi-definitory character. The question now arises how does Aristotle conceiv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s and pain and pleasure. It is the aim of this paper, beginning with the question, to ask what the emotion for Aristotle is. The thesis asserted in this paper is that the emotions in Aristotle’s Rhetoric II 1-11 are both intentional and representational. To substantiate the thesis, the following questions are discussed. It is asked, first, what is characterized by the use of ‘hepetai’ (literally: ‘follow upon’) in the formulation ‘the emotions are accompanied by pain and pleasure’. It is asked, secondly, how could the emotions, which seem to be without pain or pleasure, be pleasures and pains. The final question is what the pains and pleasures involved in emotional experience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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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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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기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12-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PHILPSOPHY -> CHEOLHAK: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철학외국어명 : PHILPSOPH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 | 1.181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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