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시를 '그리고' 책을 '보는' 사람들-교양국어를 위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효용 = Readers ‘scaning’ poem and ‘capturing’ text
저자
정문선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9-375(27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Literature is one of few genres sticking to traditional values. Although this is due to the strict fairness, the unique nature of the literal culture, such conservativeness reveals the limitation of the literal culture at the same time. Our literal education has not been free from the compulsion that the literal education should not be any amusement but be something meaningful. This is why we need to emphasize on the unique functionalities of the text education these days. We need an educational system by which the cultural text can be accepted, understood, and communicated adequately.
By the effectiveness of the Image, we are able to be free from the psychological compulsion that the text should have any meaning. Now, the text is at the starting point for the independence from the ‘consciousness of meaning, the intelligence’. This point is the significance and the outcomes of the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works. Moreover, this dissertation expects that the techniques and the forms of Korean professors should be re-evaluated as the ‘technique of alternatives’ not as the ‘technique just assuming airs’.
The Image has become the ‘standard’ of cultural contents productivity, deviating from just the ‘proxy’ role. The poem era has not ended, but rather the poetic fantasy is needed frequently. So, it is required that the Image, the poetic imagination, should act as both an ‘interpretational technique’ for various cultural texts and an ‘system of text education’ for the people selecting cultural contents.
Now it is the time the university education should recognize such demand of the actual cultural field. It is expected that the Image education should contribute to making the standards and measurement of the hole cultural texts in the most poetic way, after painful breaking away related traditions. This would be possible by the various trials where literature becomes a culture or a business with relevant contents, tearing down any obstacles or boundaries.
문학은 특유의 지적 포즈와 교술적 취향으로 인해 지금까지 그 전통의 가치를 고수하고 있는 몇 안되는 장르 중 하나이다. 이는 문자문화 특유의 엄정성에서 비롯한 것이지만, 이러한 보수성이야말로 문자문화의 한계를 드러내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의 문학교육 또한 ‘유희’이기 보다 ‘의의’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오늘날 텍스트 교육이 갖는 고유의 기능을 부각시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산재하는 문화 텍스트를 누리고 수용하는 데 구체적으로 기여하는 교육의 체계를 마련하는 일이 필요해진 것이다. 이미지는 대상화와 객관화의 미학이다. 따라서 이미지로 시를 쓰는 화자는 일정 거리를 통해 흥분하지 않고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제시된 텍스트의 조건 기호들은 수용자의 기억과 경험으로 걸러져 재현의 언어인 이미지- 즉, ‘도상의 기호’로 인지된다. 특별히 시적 판타지는 압축과 생략, 전치와 유추 등을 통해 이미지의 효과를 배가하며 각 시대마다 문화적 흐름에 발맞추어 변신을 주도해 왔다. 산업화시대의 단순 매개로서 ‘대리’의 기능을 담당했던 이미지는 이제 스피드한 정보화 시대의 주체로 문화 컨텐츠 생산성의 ‘기준’이 되고 있다. 시의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라 시적 판타지가 너무 잦아진 시대가 되어가는 중이다. 이에 시적 상상력으로서의 이미지를 통해 먼저는, 오늘 날 세분화된 문화 텍스트의 ‘해석 기술’을 적용하는 일, 그리고 문화 컨텐츠를 선택하는 대중들을 위한 ‘텍스트 교육안'을 추론해 내는 일이 동시에 필요하다. 오늘날 대학의 교육은 이러한 현장의 수요에 귀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이렇게 문학이 문화로, 산업으로, 경계를 허물고 컨텐츠화 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경계로서의 이미지 교육은 고통스러운 탈피의 과정을 거쳐 문화 텍스트 전체의 기준이며 잣대로서의 체계를 마련하는데 가장 시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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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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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2.01 | 2.01 | 2.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11 | 2.11 | 2.837 | 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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