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한 비판 - 『반일 종족주의』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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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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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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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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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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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은 일제의 식민사관을 再論하는 저술이다. 이 가 운데 ‘식민지근대화론’은 일제식민지 통치시기에 비로소 한국의 근대화가 촉진되었다는 것이다. 일제가 한국을 수탈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혜(施 惠)를 베풀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일제가 한국을 무력으로 불법 강 점한 사실과 민족말살정책을 부정하는 한편 그들의 식민통치를 통해 한국 은 후진성을 극복하고 ‘근대화의 길’로 나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식민지근대화론의 허구성은 이미 많은 학자들에 의해 비판을 받았다. 1)한국사의 정체성론은 해방 후 남북한 학자들에 의해 ‘내재적 발전론’으로 극복되었다. 한국에서는 17~18세기에 이미 자생적 근대화의 싹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2)식민지근대화론자들은 조선시대까지 이루어진 경 제발전은 과소평가하고 일제에 의한 개발을 과도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통계에 대한 자의적 해석과 오독(誤讀)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한국경 제를 비교해 보면 모든 통계는 식민지적 질곡에서 벗어나면서 비로소 근대 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수치로 말해주고 있다. 3)일제강점기 한국사회를 식민지근대화론자 주장처럼 경제논리로만 이해하는 것은 위험한 분석이다. 정치적 발전, 사회적 발전을 비롯하여 문화적 발전 등도 함께 검토해 보아 야 한다. 일제하 국민주권, 국민참정권 등이 철저히 제한되었고, 한국어 말 살정책, 역사 문화의 왜곡 말살을 통해 한국인들의 입지는 철저하게 제한 되었음을 함께 살펴야 할 것이다.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의 주장대로 일제시기가 좋았다는 식민지 미화론, 식 민지 시혜론이 난무한다면 상대적으로 국권회복을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더보기"Anti-Japanese Ethnicism" is a book that re-examines Japanese colonial history. Among them, the "Theory of Colonial Modernity" is that modernization of Korea was promoted in Japanese colonial era. They say that the Japanese did not take away Korea, but rather gave benefits. This is a logic that denies the Japanese imperial aggression and annihilation policy, and that through colonial rule, Korea overcame backwardness and achieved "modernization". Many scholars have already criticized the fiction of the “Theory of Colonial Modernity”. 1) The theory of stagnation in Korean history was overcome by South and North Korean scholars with "internal development theory" after liberation. In Korea, in the 17th to 18th centuries, spontaneous modernization had already sprung. 2) Colonial modernizationists underestimate the economic development of the “Chosun era” and overestimate the development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It is the arbitrary interpretation and misreading of statistics. A statistical comparison of the Korean economy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liberation shows that modernization took place only after it escaped from the colony. 3) As the colonial modernizationists argue, it is dangerous to understand Korean socie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s only economic logic. Naturally,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aspects must be reviewed together. It should be noted tha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Koreans were thoroughly regulated due to restrictions on the suffrage, the eradication of the Korean language, and distortion of history. If “colonial beautification theory” and “colonial benefit theory” are insisted, as the colonial modernizationists have argued, the independence movement that tried to find the country will lose its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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