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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낭만주의 문학의 '예술적 자율성' 개념의 기원에 관한 소고 = Überlegungen zur Herkunft des Begriffs ‘Kunstautonomie’ in der deutschen Romantik : Über das Selbstbewußtsein der Künstler in der Renaissance und der Romantik.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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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7-38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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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누가, 또는 어떤 계층이 그때마다의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가에 따라 예술성향의 큰 틀이 결정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소위 이 문화의 ‘담당자’ 개념에는 생산자인 예술가․소비자인 고객․패트런이 포함되며, 경제․정치 등 제반 사회적 조건은 이들 담당자의 역할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이 요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예술가의 자의식 및 자율성의 정도뿐 아니라 예술작품의 내용과 형식적 특징이 결정된다. 이런 특정 조건들을 고려해 볼 때 근대적 의미에서의 시민문화는 르네상스의 산물로 규정할 수 있다. 시민계층이 문화예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이른바 문화의 ‘시민화’ 과정은 18/19세기에 더욱 가속화된 현상이다. 산업혁명의 수혜자로 재차 도약한 시민계급은 당시 정치․경제․사회적 지형도뿐 아니라 문화의 지형도까지 바꾸어 놓는다. 낭만주의는 바로 이 부활한 시민계급을 배경으로 일어난 일련의 정신적 예술적 운동이다. 이렇게 보면 르네상스와 낭만주의는 도시의 유산시민계급을 모태로 하여 태어난 시민사회의 산물이라는 점을 공유한다. 본 연구는 르네상스와 낭만주의에 내재하는 상호관계의 의미를 예술의 ‘자율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래 몇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유럽 시민계급의 발전사를 조망하고, 둘째 시민계급이 예술 내지 예술가의 위상정립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여를 했는가를 추적하며, 셋째, 이렇게 형성된 예술가의 자의식이 궁극적으로 이 두 사조에서 어떤 새로운 기법이나 장르를 창출했는가를 비교․분석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19세기 이후 서양예술사의 핵심개념이 된 ‘자율성’의 기원과 실체에 비판적으로 접근함과 동시에, 그 개념의 상대적 가치를 사회적․예술적 발전사를 배경으로 짚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한 사조의 문화사적 의미가 다른 사조와의 비교를 통해 어떻게 상대화되고 또 시의적으로 새롭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계승과 변화의 양면성을 가지고 진행되기 때문이다.
더보기Der Stellenwert der frühromantischen Poetik manifestiert scih vor allem darin, dass diese dem Autonomie-Begriff einen tragfähigen Sinn als Schlüsselbegriff der modernen Kunst im Allgemeinen eingeräumt hat. Jedoch ist bei der Rekapitulation der Romantikforschung unverkennbar, dass von der Herkunft dieses Begriffs im Rahmen der europäischen Kulturgeschichte bislang kaum die Rede war, während dessen nachhaltige Wirkung bis in die Gegenwartsliteratur hinein mehrfach unterstrichen worden ist.
Im Hinblick auf die neuzeitliche Gesellschaftsentwicklung Europas lassen sich die Renaissance und die Romantik auf einen gemeinsamen Nenner bringen. D.h. beide Kunstperioden basieren auf dem Aufstieg des Bürgertums als sog. Träger der Kultur, das sowohl im politisch-wirtschaftlichen, als auch im künstlerischen Bereich in den Mittelpunkt der Geschichte rückt und dadurch immer mehr an gesellschaftlicher Bedeutung gewinnt. In der vorliegenden Studie geht es also um die Wechselbeziehung zwischen Kunst und Bürgertum. Zu verfolgen ist dabei anhand der Renaissance und der Romantik, welche Ähnlichkeiten oder Unterschiede die beiden Perioden im Prozess der Verbürgerlichung der damaligen Kulturszenen aufweisen. Schwerpunkt der Arbeit liegt vor allem in der Frage, wie sich die Romantik hinsichtlich ihrer Grundiee der Kunstautonomie zur Renaissance verhält.
Diese Untersuchung ist insofern von Belang, als die kulturhistorische Bedeutung einer Epoche anhand von Vergleichen mit verschiedenen Perioden relativiert, und, je nach Kunstauffassung der jeweiligen Gesellschaft, immer wieder aktuell interpretiert werden kann. Zudem lässt sich herausarbeiten, dass Begriffe wie Kunst, Bürger, Autonomie nur dann sinnvoll und frei von Missverständnissen und Missbrauch zur Beschreibung der Kultur- bzw. Kunstgeschichte eingesetzt werden können, wenn auch deren zeitbedingter Gebrauch vorausgesetzt wir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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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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