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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북풍회원(北風會員)이 바라본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 정우홍의「진재전후(震災前後)」를 중심으로 = Norther member seen the Great Kanto Earthquake-Focusing on “before and after Earthquake(震災前後)” by Jung woo-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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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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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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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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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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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6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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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굴된「진재전후」는 관동대진재를 직접 경험한 사회주의자 정우홍이 8년이 지난 1931년에 쓴 소설이다. 해방 이후에 쓰인 이기영의「두만강」을 제외하고 사실상 진재 관련 소설이 없는 상황에서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실제로 경험한 인물이 쓴 식민지기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사회주의운동을 활발히 한 인물이기 때문에 사회주의운동사의 관점에서도 그 의의를 확보하고 있다. 이 작품은 1923년 1월에서 10월까지 일본 동경과 그 외곽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경 진입 전, 후, 진재기, 유치장기’로 전개된 이 작품은 사회주의운동가의 입장에서 르포르타주 기법으로 쓰여 사실성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 초반부 (동경 진입 전후)의 빼어난 점은 재일조선인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현장을 재현하는 핍진성과, 초기 노동조직의 형성과정을 상세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후반부(진재기, 유치장기)는 관동대진재 장면과 흥분하는 일본인의 모습, 그리고 유치장에 수감되는 조선인의 내면성을 구현하고 있다. 그런데 전반부와 달리 후반부는 르포르타주의 사실성이 낮아지고 등장인물의 사적 내면의 기록이 증가한다. 노동투쟁과 관동대진재의 재현에 수반하는 검열을 의식한 서사의 특성을 짐작할 수도 있겠다. 이동성과 활동성의 요소로 해석해보면 점점 사회주의자의 이동성과 활동성이 줄어들고 일본경찰이 출몰하며 종국에는 감옥으로 협소화되면서 작품 말미에는 정치색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 유치장을 직접 경험한 정우홍이 드러낸 서사적 무의식과 식민지 무의식의 연관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더보기Jung woo-hong socialists directly experienced the Great Kanto Earthquake, and eight years later, in 1931, wrote a novel time “before and after the Earthquake” was unearthed. Ki-Young Lee`s “Duman River” written in the meantime, after the liberation, except for Earthquake-related novels was Is not a professional writer, Jeong Woo Hong But actually experience a figure that has significance. Active in the socialist movement figures because,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Socialist Movement has secured its significance. This work January-October 1923, Tokyo, Japan, and its outlying areas are in the background. “Tokyo entry before and after the earthquake period, lockup period” is deployed to work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ist activists written reportage techniques to increase the realism. The beginning of this work (Tokyo before and after) the entry of the superb akin to any reality, and to reproduce the scene of harsh labor workers in Japan, Koreans, shape and detail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the early labor organization. The end of the Great Kanto Earthquake scene and the appearance of excited Japanese, Koreans of being detained in a holding cell, and internality has been implemented. Unlike the first half and the second half of garrulity characters reportage of realism is offset flooding. Involved in the labor struggles of the Great Kanto Earthquake and reproduce the essential constraints that might be to gauge the characteristics of censorship conscious writing. Interpreted as an element of mobility and activity, the increasingly dwindling socialist party mobility and activity, haunted by the Japanese police, and eventually narrowing as he works at the end, political affiliations, almost disappearing into the garrulity of flooding fills the contents. Jung woo-hong prison experience exposed Similarly, the narrative of the colonial unconscious and subconscious association should be able to g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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