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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교(禮敎)에서 종교(宗敎)로 - 대한제국기 종교정책과 배경 담론들을 중심으로 = From Yegyo to Religion - Focused on the Religious Policy and Background Discourse of the Korea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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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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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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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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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46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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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근대 종교 지형이 예교에서 종교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대한 제국기 종교정책과 종교정책의 배경이 되는 담론들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특히 대한제국기 종교정책이 서구와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종교’ 개념유입의 영향을 받았으며, 대한제국의 건국 취지였던 구본신참(舊本新參)이 반영되었으나, 실제로는 종교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구본(舊本)의 성격이 더 강했으며, 그 배경 담론 속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대한제국기 종교정책은 근대, 서양의 문명과 함께 종교라는 개념의 유입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예교라는 개념이 종교로 대체되면서, 기존에 있던 것들, 특히 성리학을 종교라는 틀에 맞출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한제국의 개국의 취지인 ‘구본신참’이 종교정책에도 적용되었다. 그 그래서 새로 생긴 종교정책과 기존의 종교정책 중 변화한 것이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원구단에서의 하늘에 대한 의례와 역법의 변화이었다. 원구단에서의 하늘에 대한 의례와 역법의 변화 속에서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의 변화와 탈중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조선이 대한“제국”이 된 것일 뿐, “중화”라는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또한 종교 개념의 유입과 함께 정교분리, 신앙의 자유 등 외부에서 들어온 것도 있었다. 조선 말과 대한제국기의 지식인을 중심으로 이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있었는데, 특히 소위 “다른 종교”라는 개념이 탄생한 것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정교분리의 기반에는 황제가 곧 국가라는 전제 아래, 종교가 국가의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안되었고, 신앙의 자유는 대한제국 지배층이 아닌 통감부에 의해서 공인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pare is to review the process of changing the modern religious landscape from Yegyo to religious, focusing on religious policies and discourses of the time when the Korean Empire was in place. In particular, I want to show that the religious policy of the Korean Empire was influenced by the inflow of the concept of "religious" from the West and Japan, and reflected the KuBonShinCham , which was intended to be the founding of the Korean Empire, but in reality, the KuBon was more strongly formed without a deep understanding of the religious concept, and there was no big difference in the background discourse.
The religious policy of the Korean Empire, along with modern and western civilization, was influenced in part by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of religion. Especially, as the concept of pre-existing precepts were replaced by religions, it was necessary to fit the existing ones, especially the Neo-Confucianism, into the framework of religion. In this process, KuBonShinCham , the purpose of the founding of the Korean Empire, was applied to religious policy as well.
Therefore there were changes in what had occurred and what had been in the past. Typical exampleswere the rite of heaven at the WonGuDan and the change of the method of calendar. Amid them, we could see the change from Joseon to the Korean Empire and post-Sinocentrism. But it was just the change from Joseon to Korean "Empere", and it did not break away from its past frame of Sinocentrism.
In addition to the influx of religious concepts, there were also those brought in from the western and Japan, such as the separation of religion-policy, and the freedom of religion. There were brisk discussions on this, centering on intellectuals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Korean Empire, especially noting the birth of the so-called "other religions." However, on the basis of the the separation of religion-policy, on the premise that the emperor was the state, the freedom of religion was conceived by the Resident-General, not the ruling class of the Korean Empire.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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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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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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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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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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