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한국의 아나키즘-운동편_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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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발행연도
2005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柳林의 아나키스트 사상과 활동>
柳林은 3·1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중국으로 망명한 이후 신채호와 교류하는 가운데 아나키즘을 수용하였으며, 成都師範大學에서 수학하면서 아나키즘을 본격적으로 연구하였다. 졸업한 이후 중국을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올바른 민족해방운동의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만주에 정착한 그는 교육활동을 전개하면서 아나키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조선공산무정부주의자동맹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른 후 重慶으로 가서 임시정부에 참여하였다.
임시정부에 참가한 柳林의 국가관은 아나키즘 본령에서 상당히 일탈되어 있었다. 즉 그는 임시정부를 3·1운동 당시 전 민족의 총의에 의해 수립된 자유연합의 조직으로 파악하는 등 정부와 국가를 강권조직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이러한 정부·국가관은 해방 이후로 이어졌다.
해방 이후 柳林은 단계혁명론적 입장에서 자주적 민주국가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자주적 민주국가 건설을 아나키스트 사회 건설의 전 단계로 이해하였다. 나아가 아나키스트 사회를 건설하기에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주적 민주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아나키스트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고, 그것은 독립노농당 결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자주적 민주국가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자주·민주·통일의 원칙을 내세웠다. 그리하여 국가 건설 과정에 외세가 개입하는 것을 반대하였고,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였다. 그리고 노동자·농민의 이익이 옹호되는 민주적 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다.
하지만 柳林의 의도와는 달리 남북은 분단되고 말았다. 분단정부 수립 이후 柳林은 노선을 변경하여 이승만정권의 실체를 인정하였다. 이후 혁명을 포기하고 현 정치체제 내에서 민주화투쟁에 매진하였다. 1960년 4·19민주항쟁이 일어나자 혁신세력 통합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이념상의 차이로 인하여 실패하였다. 즉 사회민주주의에 대항하여 자유사회주의를 고집함으로써 아나키스트 세력의 고립을 초래하였던 것이다. 이는 아나키스트 세력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일제강점기 국내 아나키스트들의 선전활동> : 한국인들은 1910년 국권 상실을 계기로 1880년대부터 소개된 아나키즘을 민족해방운동의 지도이념으로 수용하고, 많은 아나키스트 단체를 결성하여 아나키즘을 연구하고 선전하는 작업을 전개해 나갔다. 국내에서의 아나키즘 선전활동은 강연회나 잡지 발행 등을 통하거나, ‘사실에 의한 선전’ 수단으로서의 테러 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 국내에서는 흑로회, 흑기연맹, 문예운동사, 우리계 등의 아나키스트 사상단체들이 결성되었다. 이 사상단체들은 기관지를 발행하거나, 강연회 혹은 독서회 등을 조직하여 아나키즘을 선전하였을 뿐, 다른 활동은 거의 전개하지 못하였다.
1925년 대구에서 결성된 진우연맹은 테러적 직접행동론에 입각하여 일제의 식민통치기구를 파괴하고자 하였으나, 실행에 옮기기 전에 일제에 의해 적발되고 말았다. 이외에도 테러적 직접행동론을 취한 단체나 아나키스트들이 있었다. 하지만 테러활동 역시 그다지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하였다.
국내에서 테러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한 것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 탓도 있겠지만, 중국과는 달리 노동자·농민 대중이 존재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아나키스트들의 선전활동은 노동자·농민 대중을 기반으로 하지는 않았다. 대중을 상대로 선전만 했을 뿐 그것을 조직화하지 않음으로써 아나키즘은 대중들에게 확산되지 못하였다. 그 결과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 단체들이 결성되어 국내에서 활동을 전개하였지만 그것은 아나키스트들만의 투쟁으로 끝나고 말았다.
본 자료는 연구수행의 결과로 생성된 보고서이다.
더보기머리말
1.수용기의 비조직적 선전활동
2.아나키스트 단체들의 강연회ㆍ잡지 등을 통한 조직적 선전활동
3.테러를 통한 선전활동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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