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신앙 공동체의 출발 -한국 천주교회 ‘창립사創立史’ 이해를 위한 신학적 시도 = Les débuts de l’Eglise chrétienne dans le christianisme – essai de compréhension de la fondation de l’Eglise de Coré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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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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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6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69(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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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 공동체’는 어떻게 규정되며 그 출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한국교회에서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제기되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 논문은 한국 천주교회 창립사 이해를 위한 해석학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스도 교회의 ‘창립’에 관한 제1,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과 「교회헌장」 반포 20주년을 맞아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 ‘교회론의 쟁점들’(1985)을 차례로 분석한 후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한다.
1. 교회의 ‘창립’을 역사의 한 순간이나 사건에 국한시켜서는 안 되며, ‘구원의 역사’ 전체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 2. 교회의 창립자로서 예수를 말할 때, 그의 ‘창립’ 행위는 한 순간의 말이나 행동이 아닌 ‘그리스도 사건’ 전반에 걸쳐 이해되어야 한다. 하며, 교회는 예수의 역사적 도정 곧 하느님 나라 복음선포로부터 성령 파견에 이르는 전 과정의 결실로 보아야 한다. 3. 예수는 교회의 역사적 기원일 뿐 아니라 교회의 삶의 원리이기도 하다. 4. 교회의 창립이 구세사의 한 순간에 환원될 수 없듯이 지역교회의 창립 또한 한 사건이나 인물 혹은 역사의 한 순간에 환원시킬 수 없으며, 여러 단계의 발전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5. 교회의 창립은 ‘하느님 계시의 역사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회의 되어감’이다. 그러므로 지역교회의 창립과 발전은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 계획이 역사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6. 지역교회의 창립에서 핵심이 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하나는 보편교회의 살아있는 전통과의 일치이며 다른 하나는 지역의 언어, 문화, 역사 등과의 친밀한 대화로서, 이 둘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이루어진다. 7. 각 지역교회의 창립자는 예수 그리스도로서 하느님께 그 기원을 두고 있지만, 그 창립 행위는 또한 인간을 통해 이루어진다. 각 지역교회가 형성되고 발전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이들을 ‘창립자’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는 ‘육화의 유비’에 근거한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교회를 세우고 이끈 이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Comment peut-on définir « la communauté des fidèles du christianisme » et comment commence sa fondation ? Pour répondre à cette question qui se pose d’une façon particulière dans l’Eglise de Corée, cet article entend donner quelques critères herméneutiques permettant de comprendre la fondation de cette Eglise. Après avoir analysé tour à tour les enseignements du Concile Vatican I et du Concile Vatican II sur la fondation de l’Eglise ainsi que les « Thèmes choisis d’ecclésiologie », rapport donné par la Commission théologique internationale à l’occasion du XXeanniversairedelaclôturedu- ConcileVaticanII,cetterechercheaboutitàcespointsconclusifs :
1. Au lieu de limiter la fondation de l’Eglise à un seul moment ou à un seul événement de l’histoire, il faut la comprendre dans l’ensemble de l’histoire du salut.
2. Quand on désigne Jésus-Christ comme fondateur de l’Eglise, son acte de « fondation » doit être compris non comme une parole ou un acte d’un moment déterminé, mais comme étant étendu sur l’ensemble de l’« événement du Christ ». Cela signifie qu’il faut considérer son Eglise comme fruit de l’itinéraire terrestre de Jésus commençant par l’annonce du Royaume de Dieu jusqu’à la Pentecôte.
3. Jésus-Christ est à la fois l’origine historique de l’Eglise et son principe permanent de vie.
4. De même qu’on ne peut limiter la fondation de l’Eglise à un seul moment de l’histoire du salut, on ne peut réduire la fondation d’une Eglise locale à un seul événement, à un seul personnage ou à un seul moment de l’histoire, car elle s’effectue selon des étapes progressives.
5. Puisque la fondation de l’Eglise est le « devenir de l’Eglise à l’intérieur de l’histoire de la Révélation », la fondation d’une Eglise locale et son développement doivent être compris comme réalisation concrète du dessein universel du salut de Dieu dans l’histoire.
6. Il y a deux éléments essentiels dans la fondation d’une Eglise locale, qui sont étroitement liés : d’une part, l’union avec la tradition vivante de l’Eglise universelle, d’autre part, le dialogue intime avec la langue, la culture, l’histoire, etc. de la région.
7. Chaque Eglise locale, ayant Jésus-Christ pour fondateur, a son origine en Dieu, mais sa fondation s’opère également par l’homme. On peut appeler « fondateurs » des chrétiens qui ont joué leur rôle principal et précurseur dans la naissance et le développement d’une Eglise locale. Il s’agit d’une expression symbolique fondée sur l’analogie de l’Incarnation, qui veut souligner l’aspect conducteur et volontaire du travail de ces premiers chrétiens qui dont fondé et conduit leur Egl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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