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SCOPUS
채용신蔡龍臣 평생도平生圖: 편집된 기억의 시각화를 통한 자의식의 표출 = Pyeongsaeng-do, Paintings of an Ideal Life by Chae Yong-sin - Self-fashioning by display of selected memories
저자
민길홍 (국립전주박물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SCOPUS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7-64(28쪽)
제공처
석지 채용신(1850~1941)의 일생을 담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평생도> 10폭병풍(고 이건희 회장 유족 기증)은 8세에 아버지에게 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31세에 결혼을 하고 37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오르고, 51세에 태조 어진을 그리고, 칠곡군수, 정산군수 등을 역임하고 1910년 61세에 회갑연을 여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구성되었다.
채용신은 자신의 평생을 10폭으로 그려 관직 생활을 무난하게 완수하고 어진 제작에 참여했던 경험을 그려넣음으로써 개인의 영광을 자손에게 보이고 가문 대대로 전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기억은 선택되고 재편집되어 시각화되었다. 권철수가 1924년 쓴 글이 평생도와 내용이 부합되며, 인물, 건물 등 묘사가 채용신의 다른 그림과 유사하다는 점, 70세부터 80옹으로 스스로 일컬었다는 점 등을 통해, 평생도는 채용신이 1920년경 주도적으로 관여하여 그린 것으로 보았다. 또한 장독대의 흰 버선본, 이정표 역할의 장승 등 곳곳에 당시 생활 문화가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어 민속학적으로 우리나라 근대 생활문화를 알려주는 시각자료로서 의미가 크다.
Pyeongsaeng-do, Paintings of an Ideal Life by Chae Yong-sin, a part of the Lee Kun-hee Bequest now stored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s a ten-panel folding screen that depicts scenes from the painter’s life: at eight years old, he learns to read from his father; at thirty-one, he marries his wife; at thirty-seven, he passes Kwagŏ,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and takes up a government position; at fifty-one, he paints a posthumous portrait of King Taejo; he serves as governor to Ch’ilgok-gun and Chŏngsan-gun; and celebrates his 60th birthday in 1910.
On the ten panels, Chae Yong-sin depicted important events of his life such as his successful career and participation in the production of King Taejo’s portrait, to present to and commemorate with his progeny his moments of glory. Important events were carefully chosen, edited, and drawn on each screen. The correspondence of represented events with the record of Chae’s life made by Kwŏn Ch’ŏlsu in 1924, the similarity in style of the people, buildings and other motifs to his other paintings, and the fact that he referred to himself as “an old man of eighty years” since he was seventy years old, all suggest that Chae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making of this ten-panel painting around 1920. In addition, the painting faithfully reflects contemporary culture—the white patterns for pŏsŏn, changsŭng that acted as a signpost—, serving as an important visual document to how people lived in early 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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