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임진왜란기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피난 중 상(喪)·제례(祭禮) 시행양상 = Jang Hyeon-Kwang’s View of Mourning and Ancestral Rites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1592)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7-512(36쪽)
제공처
본 논문에서는 임진왜란기 일본군의 침략과 피난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사대부가의 의례 시행 양상에 대해 장현광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장현광은 선대조의 신주를 모시고 있는 종손이었고 전란 6개월 전부터 모친의 상례를 치루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임진왜란 시기에 상례와 제례를 시행하는 양상을 모두 보여주었다. 장현광이 피난 과정에서 남긴 일기기록인 「避難錄」과 피난중의 약식 제례 방식을 제시한 「奔竄中事亡儀略」을 통해 목숨마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 제례와 상례를 어떤 방식으로 시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장현광이 피난 과정에서 시행했던 의절은 『家禮』의 규정을 따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선의 시속을 용인하였고, 전란기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른 영향까지 더해진 형태로 구현되었다. 전란의 상황은 祭需의 간소화, 절차의 가변성과 융통성에 대한 특수한 경험을 축적하게 하였고, 이러한 경험은 학술적 측면 못지않게 조선후기 예학 발전에 중요한 단초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보기This paper focused on Jang Hyeon-Kwang's case concerning the practice of the ritual, who experienced the evacuatio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He is the succeeding grandson of the Jang family, who preserves the ancestral tables of the Jang family, and also he was in a state of mourning for his mother for about six months before the war. This was why Jang Hyeon-Kwang's case was able to show both his mourning and sacrifice practice through records during the war. Jang left a diary called Pinanrok(避難錄:the diary during evacuation) and a record of ritual methods called Buncahjung-Samangueiryak(奔竄中事亡儀略) that can only be applied during the war or emergency. Based on these two records, we could conjecture the form of aristocrat's rituals during the war. Jang Hyeon-Kwang's ritual, which was performed during the evacuation, was in accordance with the provisions of the Jiālǐ(家禮) and, on the other hand, allowed the custom of the Joseon society, and was influenced by the special circumstances of the war. The evacuation situation led to special experiences such as simplifying ritual offerings and reducing ritual procedures. Base on Jang's case, it can be inferred that the accumulation of special experiences during the war period was as important a stepping stone to the development of Ritual studie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s academic and theoretical aspect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