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記 喪葬觀의 人文意識 = Human Consciousness in Mourning-funeral View of ‘Yeigi, 禮記’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or about 300 years from Chunchu Jeonkuk(春秋戰國) times throughout Chin-Han(秦漢), Gongmuchilshipja(孔門七十子) and their younger scholars had much contributed much to giving their opinion about Confucianist idea, and to its amendment and development. The contribution is mainly found in Yeigi, 禮記 which was edited at the early Han times. As a matter of fact, the extent of ceremony in the early Jin times of ancient China was very wide-ranging, covering nearly all the categories including political institutions, code of laws, ritual-praying to the Creator of the universe, education systems, conquest-war by military forces, and the necessities of life, marriages and funerals, discourse & behavior(言談擧止), and etc., which all contain politics, economics, military matters, rules & institutions, training of individual moral principles as well as behavioral rules.
The chapters of Yeigi, 禮記 referring specially to funeral ceremony are volume I, II of <Dankoong, 檀弓>, <Hoijamoon, 曾子問>, <Sangboksogi, 喪服小記>, <Daejeon, 大傳>, volume I, II of <Japgi, 雜記>, <Sangdaegi, 喪大記>, <Bunsang, 奔喪>, <Munsang, 問喪>, <Bokmoon, 服問>, <Sannyeonmoon, 三年問>, <Ganjeon, 間傳>, and <Sangboksajei, 喪服四制>, which is equivalent to one fourth of the whole in number. Therefore, the exact analysis of the contents related with funeral ceremony of Yeigi, 禮記 would be very helpful for the exact understanding of Confucian culture and for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politics, thought, and social institutions. Consequently, this thesis would look into the formation & background of mourning-funeral theory, its humane meaningfulness, and the function of mourning-funeral, in Yeigi, 禮記.

국문 초록 (Abstract)

春秋戰國시대로부터 秦漢을 거치는 약 300여 년의 기간 동안 孔門七十子와 그들의 후학들은 유가사상의 개진과 수정 및 발전에 많은 공헌들을 해 왔다. 그들의 공헌은 대부분 漢初에 편집이 이루어진 禮記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사실상 禮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여, 정치체제, 법전, 天地鬼神에 대한 祭祀, 교육 및 의식주와 婚喪嫁娶 등 禮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이 없으며, 이들은 모두 국가의 정치, 경제, 군사, 典章制度와 개인윤리도덕의 수양은 물론 행위준칙을 포괄하고 있다.禮記 중에 喪禮와 관련해 전문적으로 토론된 편장은 檀弓上下, 曾子問, 喪服小記, 大傳, 雜記上下, 喪大記, 奔喪, 問喪, 服問, 三年問, 間傳, 喪服四制 등으로 이들은 禮記의 1/4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禮記 중 喪禮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확히 분석해 본다면, 유가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대사회의 정치, 사상 및 사회제도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禮記 喪葬이론의 형성 배경과 喪葬이론의 人文意義, 그리고 喪葬의 기능에 대해 논하였다.상장이론의 형성배경은 인문의식의 흥기, 사상의 전환 그리고 정치제도의 변화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상장이론의 인문의의는 思親盡哀, 愼終追遠, 稱情節權, 親親尊尊등 네 방면으로 나누어 그 인문적 의의를 논하였다. 그리고 상장의 기능에 대해서는 상례가 가지고 있는 내외적인 기능과 근본적이고 실제적인 기능을 아울러 논하였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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