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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인간의 일상성에 대한 디오니소스적 고찰: 미셸 마페졸리의 『디오니소스의 그림자』를 중심으로 = Dionysian reflection on everydayness of Kitsch-man: Focusing on Michel Maffesoli’s The Shadow of Diony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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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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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0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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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키치-인간이 드러내는 현대인들의 표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키치-인간이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사물과 인간의 관계가 오늘날의 일상성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마페졸리의 논의를 따라 고찰한다. 특히 미셸 마페졸리의 『디오니소스의 그림자』에서 논의되는 디오니소스적 가치를 따라, 일상성과 소비, 그리고 현대인들의 표상이라할 수 있는 ‘키치-인간’에 대해 고찰한다. 이 책은 마페졸리의 일상성에 대한 견해와 현대 소비 사회에 대한 시각이 함께 담겨 있으며, 프로메테우스로 상징되는 생산주의와 단선주의에 대한 비판을 주로 다루고 있다.
오늘날 소비 사회에서 키치-인간의 일상이란 결국 우리네 일상이다. 키치-인간은 소유를 통해 자신의 실존적 문제를 해소하려고 한다. 이는 그것이 거짓이든 아니든 간에 ‘세계’를 의심하지 않고 키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키치-인간에게 키치는 근대의 의미가 상실되며 사회가 필요성에 의해 창조해 낸 ‘의미’의 대체제다. 그렇기 때문에 키치-인간에게 키치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고는 키치-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반성’이 아닌, 키치-인간의 일상성에 대한 긍정적 고찰을 하고자 하였다. 디오니소스의 지혜는 부동(浮動)의 무한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그 변화의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고, 현재의 즐거움은 그 모든 것을 행위 자체에 속한다. 이런 점에서 키치-인간에게 일상성은 현재의 즐거움을 끊임 없이 생성함으로써 자신의 일상성을 지키고자 한 의지라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discusses what the kitsch-man represents people, and examines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s and humans revealed through consumption by kitsch-man reveals today’s everydayness, following Michel Maffesoli’s discussion. In particular, following the Dionysian values discussed in Maffesoli’s The Shadow of Dionysus, it examines everydayness, consumption, and kitsch-man, which can be said to be a representation of people. This book contains Maffesoli’s views on everydayness and his perspective on consumption communities, and mainly deals with criticism of productivism and linearism symbolized by Prometheus.
In today’s consumption communities, kitsch-man’s everyday life is our everyday life. Kitsch-man tries to resolve his existential problems through possession. This means accepting kitsch without doubting the ‘world’, whether it is false or not. For kitsch-man, kitsch is a substitute for the ‘meaning’ that society created out of necessity, as the meaning of modernity is lost. That is why kitsch is “inevitable” to kitsch-man. In this respect, this paper attempted to positively examine kitsch-mans’ everydayness, rather than an ontological ‘reflection’ on kitsch-man. Dionysus’ wisdom is to pursue novelty in the infinity of floating and to pursue pleasure in the process of change, and present pleasure belongs to the act itself. In this respect, for kitsch-man, everydayness can be said to be the will to maintain one’s everyday life by constantly creating present 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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