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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연극과 연극치료 - 치유형식으로서 제의연극의 현재적 양상과 특성 = Ritual Theatre and Drama Therapy - Today`s Aspects of Ritual Theatre As a Healing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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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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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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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9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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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의연극을 매개로 하는 연극치료의 양상과 그 특성을 탐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는 연극이라는 예술적 지반을 통한 치료, 즉 연극치료의 원류 혹은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도 연관된다. 이를테면 연극 치료학은 연극학과 어떤 연계성을 지닐 수 있는가라는 계보의 문제이기도 한 셈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제의기원설을 주축으로 하는 인류학적 접근의 연장선상에 있는 연출가들, 특히 그로토프스키의 연극여정을 통해 제의연극의 특성을 논의한 후, 그와의 접점에서 연극치료에서 실행되는 치료형식으로서의 제의연극에 대한 정의와 양상을 신화와 원형, 그리고 신화의 서사적 구조인 통과의례를 통해 살피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제의연극에 기반하고 있는 클레어 쉬레이더의 ‘신화드라마’와 스티브 미첼의 ‘자기표현의 연극’의 치료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언급한 내용들을 구체 화한다. 그 결과 연극사적 층위에서의 제의연극이 동시대 연극치료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용, 재생(renewal), 계승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탈연극’으로의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로토프스키가 추구한 본질은 ‘연극은 왜 하는가?’라는 철학의 문제와 연계된다. 그의 대답은 영성의 회복이었고, 따라서 그의 연극 여정은 원형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자유롭고 창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통합적인 자기(self)에 도달하고자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았다. 제의연극 형식의 치료를 수행하는 주요치료사들의 작업 역시, 삶과 예술의 경계가 와해되는 지점에서, 상실한 참여자의 창조성을 ‘재생(regeneration)’시켜 그들 개인의 제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독려하는데 그 궁극의 목적을 둔다. 근본적으로는 신화의 힘과 통과의례에 대한 동일한 이해를 전제로, 연극 본유의 제의 기능에 대한 인식과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들은 일맥을 이룬다. 본 연구는 연극치료/학의 계보가 제의를 토대로 하는 일련의 ‘성스러운 연극’에 연원함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그로토프스키의 연극여정에서 연극치료의 전조적 현상과 그 가능성을 읽어내는 가운데, 제의연극/치료의 실제적인 프러세스를 조우시킴으로써 연극사적 층위의 바로 그 지점에 연극치료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the current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drama therapy using the ritual theatre form as a vehicle for therapy. It is connected with the question of an identity and a background of drama therapy. A genealogy of it is related to a history of theatre, so to speak. In anthropological approaches based on the origin of the ritual, this study tries to illuminate the works of some avant-garde directors, their viewpoints and especially to illuminate for Grotowski`s journey of theatre/performance among them. And this thesis studies the definition of ritual theatre in drama therapy and today`s aspects of the ritual theatre forms in drama therapy through myths, archetypes, and the rite of passage,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monomyth/hero-myth which Joseph Campbell suggested. Through Steve Mitchell``s ‘Self-Expressive Theatre’ and Claire Schrader``s ‘Mith-a-Drama’, this study shows the process of therapy in practice. As a result, it suggests that Grotowsky`s ritual theatre is almost similar to a ritual theatre of drama therapy in basic viewpoints from Jung`s thoughts and the anthropological approaches except for clinical settings. They all have suggested that leader/therapist should help participants to be facilitated an integrated self through regeneration of lost creativity in the performative structure above all. Also, they have intended to recognize and to recover the function of ritual in the theatre under the understandings of the efficacy of ritual/myth. But patients in drama therapy are needed to recover lost personal creativity, and then evoke and confront archetypes against personal trauma/wounds, to complete group ritual and then solo ritual for its performativity in consecutive order, so the ritual theatre in a field of drama therapy is just different from it on the level of theatre in that way.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the present ritual theatre as a vehicle for drama therapy has been continued to be with the flow of ‘holy theatre’ that promised the play as the cure of so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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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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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7-05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연극학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Theatre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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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4 | 0.825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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