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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변무(宗系辨誣)와 조선 사신들의 명나라 인식 = Correction of Historical Records and Joseon Envoys' Recognition of M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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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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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1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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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at exploring the recognition of Ming China reflected in the official documents and the letters of Joseon envoys for revising the wrong lineage about the king Taejo(1335-1408) and malicious slander that he killed four kings of Goryeo in Ming Taejo's Huang Ming Zu Xun(皇明祖訓). Joseon envoys' effort to correct the records called jonggyebyeonmu[宗系辨誣] began from King Taejong, but it was intensively made from King Jungjong to King Seonjo. In the process of requesting the correction of the wrong historical records it was official documents jucheongmun[奏請文] sending to Ming Emperor and letters to his high officers concerned that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Jonggyebunmu was performed in three stages: the first stage was 'problem-raised' one, represented by King Taejong's jucheongmun; it focused on describing the historical facts, emphasizing the close relationship to Ming China. The second stage was 'correction-actualized' one: Jucheongmuns of Nam Gon and Gi Daeseong stressed the ethics between father and son as well as king and subject; they put in Ming emperors' answers in detail in each Jucheongmun, implicating their repeated nonperformance besides reminding of their responsibility for not keeping promise to Joseon kings. The final stage was 'revision-confirmed' one. Choi Rip and Go Gyeongmyeong highlighted Joseon king's wholeheartedness toward the correction and peculiar Joseon king-subject relationship and ethics. The alteration of the focus from the erroneous historical records to ethical matters was attributed to Ming's consideration of the correction as a matter of filial piety. The important thing is that in spite of altering the nature of the request Joseon Jucheongmun showed Ming emperors and his subjects the standard of Joseon filial piety. The reason Joseon made utmost effort to the correction was because the error could shake the basis of Joseon as a civilized country; in short all the efforts for the correction were, to Joseon, meant to be a march for restoring civilization.
더보기본고는 명나라 태조의 『조훈록(祖訓錄)』에 기재된 조선 태조 종계의 오류와 사왕시해라는 악명을 바로잡기 위해 명나라에 사행한 사신들의 종계변무 문장을 중심으로 그들의 명나라 인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종계변무의 단초는 명 태조 주원장이 쓴 『황명조훈(皇明祖訓)』이 제공한 것으로, 이를 개정하려는 조선 측의 노력은 태종 시부터 시작되었으나 특히 중종 연간부터 변무 활동이 끝난 선조 22년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오류가 변무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본고의 고찰 대상인 문장들이었다. 종계변무는 다음 3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는 문제제기 단계로, 태종조의 주청문은 명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사실에 입각한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둘째는 변무의 구체화 단계로, 남곤과 기대승의 주청문은 부자․군신 윤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동시에 과거 주청에 대한 명나라 측의 답변을 일일이 세밀하게 기록하여 명나라 측이 되풀이해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환기시킨다. 셋째는 수정 확인 단계로, 최립과 고경명이 예부의 관리들에게 쓴 서신에서 변무에 대한 조선 국왕의 지극한 정성과 조선의 남다른 군신 관계와 윤리를 부각시킨다. 사실 기록의 오류에서 윤리 문제로의 변질은 명나라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대신 종계변무를 오히려 조선 국왕의 성효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데에 기인한다. 조선 조정과 사신들이 종계변무에 바친 노력은 그 오기와 악명이 문명국 조선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관점 때문이어서 종계변무 활동은 당시 조선에게는 문명의 회복을 위한 행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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