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관련 주력산업의 고용 결정 요인 분석 - 대규모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중에서 4차 산업혁명 제조업과 관련된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집단에 소속된 기업들의 산업유형과 입지분포를 분석하고, 해당 산업과 관련된 대규모 기업집단의 고용이 우리나라 주력산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다중회귀분석 기법을 적용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산업요인과 인구요인, 지역요인이 4차 산업 관련 주력산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주력산업 고용에 긍정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요인은 공통적으로 각 지역의 주력산업 관련 대규모 기업집단의 고용 비율, 산업단지의 고용자 수, 제조업 고용자수 비율, 순 이동자수, 지역내 총생산, 대학 수 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고령화 비율, 소규모 기업체의 고용 비율에 비해 중규모 업체의 고용자수 비율이 높을수록 관련 산업 고용과 부정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기별로 대규모 기업집단 고용에 의한 4차 산업관련 주력산업의 고용 결정 영향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비해 2018년에 고용 영향력이 증가한 주력산업은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나타났으며, 고용 영향력이 감소한 산업은 반도체산업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주력산업별로도 고용 결정 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에는 지역의 대학 수가 해당 산업 고용에 긍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ypes and distribution of firms belonging to major conglomerate that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manufacturing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mong the nation’s key industries. This study analyzes the employment impacts of major conglomerate related to such industries on the employment of the nation’s key industries. To this end, the effect of local industrial factors, population factors and local factors on employment of the fourth major industry related industries is analyzed by 229 local governments nationwide using multiple return analysis. Summing up the analysis results, firstly, factors with a positive relationship to employment in the main industry are commonly identified as the ratio of employment in large business groups related to the key industries in each region, the number of employees in the industrial park, the ratio of workers in the manufacturing industry, the net number of people in the region, the gross domestic product in the region and the number of universities. On the other hand, the higher the ratio of employees at mid-sized companies compared to the aging rate and the employment rate at small businesses, the more negative the relationship with related industrial employment. Second, the effects of employment decisions for the fourth industry-related key industries by large-scale employment of different time periods varies. The key industries with increased employment influence in 2018 compared to that of 2010 are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equipment and display industries, while those with reduced employment influence were the semiconductor industries. Third, employment decision factors are different for each key industry. For the semiconductor industry, the number of universities in the region is a positive factor for employment in the industry.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Ⅰ. 서론
• Ⅱ. 이론적 고찰
• Ⅲ. 4차 산업 관련 대규모 기업집단의 고용 현황
• Ⅳ. 4차 산업 관련 주력산업 고용에 미치는 요인 분석
• Ⅴ.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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