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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전」에 나타난 여성 서사의 양상과 그 의미 = The Aspects and Meanings of Female Narratives in “Namyunjeon”
저자
김인경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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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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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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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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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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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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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19세기 고소설 작품으로 추정되는 「남윤전」을 대상으로 하여, 작품에 나타난 여성 서사의 양상과 그 이면에 숨은 의미를 살피는 데에 있다. 「남윤전」은 신혼 첫날밤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일본으로 끌려간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조선으로 귀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러한 내용 자체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야담 작품들인 「정씨기우기(鄭氏奇遇記)」, 『금계필담(錦溪筆談)』 소재 일화, 「남국접선아모귀(南國接仙娥謀歸)」 등의 피로인(被擄人) 귀환 서사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하지만 이 세 작품의 서사가 남성 주인공의 입장에서 전개가 이루어진다면, 「남윤전」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여성들의 서사가 확대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남윤전」은 「정씨기우기」와 『금계필담』 소재 일화에서 피랍된 남편이 부재하는 동안 집안과 정절을 지킨 부인의 인물 형상을, 「남국접선아모귀」에서는 포로 생활 중 이국의 공주와 혼인하는 설정을 더욱 확장시켜 소설적 흥미를 높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여성 서사의 양상과 의미에 주목하여, 피로인(被擄人)의 귀환이라는 역사적 현실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주조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aspects and meanings of female narratives in “Namyunjeon”, which is presumed to be a 19th-century work.
“Namyunjeon” is a work about the process of the protagonist who was taken to Japan after the outbreak of the Imjin War on the first night of the newlyweds returning to Joseon after twists and turns. These narratives themselves are also commonly found in Chinese short works such as “Jeongssigiwoogi(鄭氏奇遇記)”, the anecdote of “Geumgyepildam(錦溪筆談)”, “Namgukjeopseonamogwi(南國接仙娥謀歸)” that came out around the same time. However, if the narratives of these three works are developed from the perspective of male protagonists, there is a difference in that the narratives of women surrounding the protagonist are expanded in “Namyunjeon”.
In particular, “Namyunjeon” brought and developed the figure of his wife, who kept her family and fidelity on behalf of her kidnapped husband in “Jeongssigiwoogi(鄭氏奇遇記)” and “Geumgyepildam(錦溪筆談)”. And it is more interesting to expanded the setting of marrying an exotic princess while living in captivity of “Namgukjeopseonamogwi(南國接仙娥謀歸)”.
Focusing on these differences, we examined at how the reality of the return of abductees was embodied differently from between what we saw around the male protagonist's point of view and the increase in the proportion of female characters. In addition, the genre convention of old novel appears strongly in the expanded female narrative of “Namyunjeon”, and the meaning of this was also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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