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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금기영역’에 대한 역사수업 방안 -제주도 4‧3사건에 대한 ‘상관주의적 역사해석’을 중심으로- = In Search of History Education on 'Historical Closed Areas' - Focused on 'Relationalistic Interpretation' of 'Je-ju 4‧3 In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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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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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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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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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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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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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points out that current history education tends to be doctrinistic, that it serves only the old-school ideology. It offers relationalism as a solution to this problem.
First,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relationalistic interpretation of history', and its implication on the problems of current history education methodologies is as follows. From analysis of curriculum sociology, it can be seen that current history education is too doctrinistic, that it doesn't offer enough room for discourse and interpretation, and that it suffers from oppression by ideology of the hegemony. In this light, the teacher and student of history should become owners of their own education and expose the standardized bias of the hegemonic ideology. In addition, history should be looked at from a variety of viewpoints, and it should become a dialectic one, with an eye toward the best interpretation of history in accordance with the values of the coming generation through totalität Second Hunt, Metcalf, and Giroux assert that problems of societies and curriculum with seinsgebundenheit must be exposed, be opened up for discourse, and looked at from various angles for critical examination. They also stress reflective thinking and dialectics, which are processes of continuous correction and supplementation with the presumption that there is no absolute truth, thereby finding solutions generally in line with what the times require. In this light, the teaching of history using 'relationalistic interpretation of history' exposes the current interpretation, which contains the bias of the hegemonic ideology, to discourse and allows the students to find their best interpretation of history. In addition, we can define 'historical closed areas' for the education of history using 'relationalistic interpretation of history' as "history in the curriculum and textbook that is bound to the hegemonic ideology and is standardized to serve that ideology, or history that has been biased, distorted, or concealed because it has been found to be inappropriate or disserving of the ideology." Lastly, the 'Je-ju 4‧3 Incident' was chosen as a 'historical closed area' and were taught in real school using 'relationalistic interpretation of history'. The students were instructed to look at the incident from a variety of viewpoints and find the biases and justification of their interpretations. In other words, they were taught to examine the incident critically and consider the limitations of their interpretations so that they can arrive at a satisfactory interpretation of their own.
As can be seen from this study, history education needs to take a direction that overcomes a singular interpretation of history that contains biases of the hegemonic ideology. In this context, teachers of history should be careful not to cram into the students the interpretation of textbooks or those of their own. Instead, they should encourage the students to become the owners of their own education and allow them to interpret and reorganize history for themselves
본 연구는 기존의 국가주도 역사교육이 가치 절대적이며, 이데올로기 편향적이라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기초하여, 그것의 문제 해결에 대한 지향점으로 ‘상관주의적 역사해석’으로서의 역사교육을 제시하였다.
첫째, ‘상관주의적 역사해석’의 개념 및 성격, 그리고 기존 역사교육의 문제점에 주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우선, 교육과정사회학을 분석틀로 하여 살펴본 우리의 역사교육은 지나치게 가치 절대적인 역사해석을 추구하여, 담론과 해석의 다양성을 추구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에 의해 억압을 받아 이데올로기 편향적인 역사교육을 지향해왔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Mannheim의 상관주의는 우리의 역사교육에 다음과 같은 함의를 주고 있다. 즉, 교사와 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획일적인 역사해석이 가지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편파성을 폭로하고, 그와 더불어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면서, 총체성을 통하여 시대가 추구하는 미래상에 적합한 최선의 역사해석을 추구하는 변증법적인 역사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 Hunt와 Metcalf, 그리고 Giroux의 이론을 토대로, ‘상관주의적 역사해석’에 기초한 교육 내용으로서의 ‘역사적 금기영역’에 대한 개념 정의와 그러한 역사수업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우선 Hunt와 Metcalf, 그리고 Giroux는 존재 구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 또는 교육과정 상의 문제점들을 폭로하여 담론의 과정에 개방시킨 후, 그것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이들은 절대적 진리를 부정한다는 인식체계 하에서 계속적 수정‧보완의 과정인 ‘반성적 사고’와 ‘변증법적 사고’를 강조함으로써, 시대의 과제에 맞는 보편적인 해결 방안을 추구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상관주의적 역사해석’이 추구하는 역사교육은 이데올로기적 편파성을 가지고 있는 교육과정 상의 역사해석을 다양한 담론 속에 노출시킴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최선의 역사해석을 도출해 내도록 유도하는 교수‧학습 과정을 지향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관주의적 역사해석’ 교육을 위한 교육 내용으로 ‘역사적 금기영역’을 정의하면, “지배 이데올로기에 의해 존재적 구속을 받아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특정 가치만을 획일적으로 다루거나, 이데올로기 편향적인 역사해석을 주도하여 지배 이데올로기에 적합하지 않은 역사해석은 은폐‧금기시, 또는 왜곡하여 다루는 역사교육 내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셋째, ‘상관주의적 역사해석’ 교육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사례로 ‘제주도 4‧3 사건’을 ‘역사적 금기영역’으로 선정하였다.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제주도 4‧3 사건’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두루 살펴보게 하고, 각각의 해석들 속에 내재된 입장의 편파성과 정당성, 즉 의의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보다 올바른 ‘제주도 4‧3 사건’에 대한 해석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정립하게끔 구성해보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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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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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1 | 1.21 | 1.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 | 1.11 | 1.919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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