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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형태’ 그리고 ‘생활의 정서’ 공동체 -김광균론 = Communities as ‘Form of Life’ and ‘Emotion of Life’ - A study on Kim, Kwang-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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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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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m of Kim Kwang - gyun poetry is shaped by filling in the life problems of the colonies, that is, thoughts. The form is the result of sensing the gap. Kim Kwang - gyun's poem senses the gap between the unspeakable reality of life and the production intention to pull it into a poetry. The property of life is denatured by sensory action. In other words, it is displaced from the community problem in the special situation that life is colonial, to the community problem in the universal situation beyond the division of time. The poetic methodology for this was ‘thought of form'. The morphological thought, life, is in the process of creating meaning, and therefore appears as a process of continuing an indeterminate state. The 'life of matter' is invisible to the back of the form and is leaping beyond a certain political purpose, so 'thought of form' is a poetic way of presenting ideas without being captured by the power of colonial rule. In other words, it is a method of producing poems that transform the thoughts of the real world into poetic ones. At this time, the 'emotion' of Kim Kwang - gyun poetry is the cause of the morphological thought. Therefore emotion comes from the appearance of the form. In other words, the phrase of the formula that shapes the shape of the form indicates emotion. Because the cause is presented in the form, the meaning category of the cause is revealed more indefinitely than it is presented in the voice. Emotions and forms are connected in causal contexts, encompassing causal contexts. Cause is evident because it is presented in form. It is unclear because it is presented only as a form at the same time. Clearness and uncertainty also interact with the emotional response to the cause. Through this, the form and emotion of Kim Kwang-gyun's poetry has a depth that it is unclear in clarity or clear in unclear.
더보기김광균 시의 형태는 피식민지의 생활 문제(사상)을 기입하면서 조형된다. 형태는 생활 문제를 말할 수 없는 현실과 그것을 시로 견인하려는 제작 의도 사이의 간극을 감각한 결과이다. 감각작용에 의해 생활의 속성이 변성한다. 즉 생활이 피식민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공동체 문제에서 시대 구분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상황에서의 공동체 문제로 전치된다. 이를 위한 시적 방법론이 ‘형태의 사상성’이었다. 형태화된 사상, 즉 생활은 의미를 생성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그러므로 불확정적인 상태를 지속하는 과정 자체로 나타난다. 생활 문제가 형태의 이면으로 비가시적으로 제시되는 것 그리고 일정한 정치적 목적 이상으로 도약한 것이기에, ‘형태의 사상성’은 피식민지 지배 권력에 포착되지 않으면서 사상을 제시할 수 있는 시적 방법이 된다. 즉 현실의 사상을 시적 사상으로 변성시키는 시 제작 방식이다. 이때 김광균 시의 ‘정서’는 형태로 견인된 사상을 원인태로 한다. 그러므로 정서는 형태의 모습에서 비롯된다. 즉 형태의 모습을 조형하는 수식 구절이 정서를 지시한다. 원인이 형태로 제시되기 때문에 목소리로 제시되는 것보다 원인의 의미 범주가 불확정적으로 드러난다. 정서와 형태가 인과적 맥락을 포괄하면서, 이것 이상에서 접속되는 것이다. 원인이 형태로 제시되기 때문에 뚜렷하면서 동시에 형태만으로 제시되기 때문에 불분명하다. 원인에 조응하는 정서에도 또한 분명함과 불분명함이 상호 작용한다. 이를 통해 김광균 시의 형태와 정서는 분명함 속에 불분명함을 또는 불분명함 속에 분명함을 깊이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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