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830년대 로마가톨릭(천주교)의 동아시아 선교와 조선대목구장 앵베르 주교의 활동
저자
이석원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 소속 수원교회사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1-126(36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1831년 조선대목구의 설정은 로마가톨릭(천주교)의 동아시아 선교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교황청의 포교성은 조선대목구 설정을 계기로 중국에서 포르투갈의 보호권을 축소하고 대목구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실제로 포교성은 브뤼기에르 주교의 요청에 따라 1838년 요동대목구를 북경교구에서 분리했으며 1840년대 이후 중국 내륙에도 대목구를 증설하여 직접 중국 선교를 통괄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포교성은 조선을 축으로 육지와 바다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선교활동을 확대하려 했는데, 특히 조선대목구가 일본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여 조선대목구장이 유구 열도 대목구장을 겸하게 하였다. 제2대 조선대목구장인 된 앵베르 주교는 조선에 입국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파리외방전교회가 조선대목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동시에 주변 동아시아[극동] 선교에서 조선이 차지하는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하였던 초대 조선대목구장인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 방침을 충실히 계승하였다. 그는 조선의 동남 해안에 위치한 동래 왜관에 전교회장을 파견하여 일본 선교의 가능성을 타진하려 했고, 파리외방전교회 마카오 극동대표부와의 협력을 통해 유구 열도에 전교회장을 파견함으로써 유구와 일본 선교를 시도하였다. 또한 앵베르 주교는 요동·만주[달단] 지역에 조선 선교의 전진기지를 확보하려했던 브뤼기에르 주교의 방침을 계승하면서도 동아시아 지역 전체의 선교 사업을 위해 조선대목구와 북경교구의 갈등을 무마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프랑스 라자로회와의 협력 관계 속에서 조선 입국과 마카오와의 연락 경로를 요동·만주 지역에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했다. 이처럼 포교성 및 파리외방전교회(극동대표부)의 동아시아 선교 정책은 앵베르 주교에 의해 구체적으로 시도되었고, 그후 선교사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앵베르 주교의 선교 방침과 그 활동의 역사적 의의를 평가할 수 있다.
The Vicariate Apostolic of Korea was established in 1831 by the Congregation for the Propagation of the Faith. Its establishment was a turning point of policies on East Asia mission of the Roman Catholic Church. First, the Congregation began to pursue the policy to abridge the Padroado(Portuguese Patronage of the East) and expand vicariates in China. In 1838 it detached the Vicariate of Liaodong from the Diocese of Peking as Mgr. Bruguière’s request. Later after 1840’s the Congregation succeeded in controling the mission of China by creating more vicariates. Second, the Congregation tried to expand missionary works in countries near Korea. Considering Korea as the potential center of evangelization, and especially expecting it to be a bridgehead to Japan, the Congregation appointed the Vicar Apostolic of Korea as the Vicar of Ryukyu Islands. Mgr. Imbert, the second Vicar Apostolic of Korea, was the first bishop who entered Korea successfully. He inherited Mgr. Bruguière’s policy; the first Vicar emphasized the geopolitical importance of Korea in the East Asia mission. Mgr. Imbert tried missionary works for Japan and Ryukyu Islands. He sent a catechist to Dongnae(東萊) Waegwan(倭館, a Japanese trade office in Korea) to find out possibilities of Japan mission, and another catechist to Ryuku Islands with the help of the MEP’s Macao mission office. Although he followed predecessor’s policy of securing an advanced base in East Tartary(Liaodong and Manchuria), he made an effort to resolve a conflict between the Vicariate Apostolic of Korea and the Diocese of Peking, and it was for the mission of whole East Asia. He also tried to make a secure contact route between Korea and the Macao office with the cooperation of French Lazaristes in East Tartary. Mgr. Imbert’s activities have historical importance, as he made attempts on East Asia mission following the Congregation’s and MEP’s policy and his attempts did a foothold role for missionaries after hi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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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9-2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 소속 수원교회사연구소 -> (재)천주교수원교구 수원교회사연구소영문명 : Suwon Research Institute -> Suwon Research Institute of Catholic Church Histor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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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 | 0.2 | 0.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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