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艮卦 六五 ‘中正’에 관한 韓·中학자의 해석 = Korean and Chinese Scholars’ analysis on the ‘Central and Right’ of Gengua Six-five’s 「Xiangchuan」
저자
이난숙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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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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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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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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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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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studies the methodology of ‘Central and Right’ and the sentences of Zhouyi. Zhouyi sentences have analysis of Central and Right in Gengua Six-five’s 「Xiangchuan」. Central and Right is determined by the position of location of the Yao(爻) and attainment of right. Central and Right consists of six-two and nine-five. However, in Gengua Six-five, there is an exception mentioned in Central and Right. In this regard, the differences of interpretation, methods and perspectives by Korean and Chinese philosophers were examined. In Zhouyi, a total of 17 episodes from Central and Right and a total of 5 episodes from Central and Right are expressed with different meanings.
Gengua Six-five is Central and not Right. However, there are two viewpoints about the interpretation of appropriateness in 「Xiangchuan」.
Firstly, Chinese scholar Zhu Xi and Lai Zhi-de maintained that the Central and Right of Gengua Six-five‘s 「Xiangchuan」 has error. Among Korean scholars who maintained the same interpretation were Seo Yoo-shin, Jeong Yak-yong, Shim Dae-yoon and Park Mun-ho. Secondly, there are scholars who considered Central and Right of Gengua Six-five’s 「Xiangchuan」 as correct. Chinese scholars who supported this interpretation are Wang Bi, Cheng Yi and Yang Wan-li. Korean scholars include Seok Ji-hyung, Yoo Jeong-won, Seo Yu-shin and Oh chi-gi. Seo Yu-shin though suspected errors, nevertheless, he interpreted the meaning and reason of Zhouyi’s sentences.
In summary, it is clear that Central and Right of Gengua Six-five’s 「Xiangchuan」 has error in terms of interpretation methodology. Therefore, Chinese and Korean scholars are exegetist who underlined errors. Particularly, Jeong Yak-yong argued that central and right should be a right and well-matched middle. Jeong Yak-yong’s viewpoint reflects his thorough academic tendencies in the method of interpreting Zhouyi. Shim Dae-yoon followed Jeong Yak-yong's argument. On the other hand, Wang Bi and Yang Wan-li did not take interpretation methodology for consideration which is considered unique to analyze Zhouyi. Korean scholars such as Seok Ji-hyung, Seo Yu-shin and Oh chi-gi also did not follow interpretation methodology. Considering middle as right ,these Chinese and Korean scholars delivered a right and well-matched middle. They did not point out the inaccuracies and were influenced by the interpretation of meaning and reason as logic in the Zhouyi.
This is why,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interpretation of central and right of Gengua Six-five’s 「Xiangchuan」 is significant to comprehend the influence of Zhouyi interpretation and sentences.
본 연구는 주역 간괘(艮卦) 육오(六五) 「상전(象傳)」의 ‘중정(中正)’ 해석이 상(象)의 해석방법론으로 예외이지만, 이에 대한 한(韓)·중(中) 학자들의 상반된 견해가 있음을 해명하기 위한 논문이다. 주역에는 총 17회 ‘중정(中正)’과 총 5회의 ‘정중(正中)’이 있다. 이 두 개념은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중정’은 효위(爻位)와 득정(得正) 여부로 판단하고, 육이(六二)와 구오(九五)가 해당된다. 취상설(取象說), 당위설(當位說), 중위설(中位說)에 의하면 간괘 육오 「상전」에 있는 ‘중정’은 중정이 아닌 중이부정(中而不正)이 된다. 따라서 ‘중정’의 해석방법론으로 보아도 단 1회의 예외인 상사(象辭)의 해석 경향성을 한(韓)·중(中) 학자들의 주석을 중심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육오 「상전」의 ‘中正’ 해석에 관해서 한중(韓中) 학자들은 두 가지의 상반된 주장을 하였다. 첫째, ‘중정’은 역사(易詞) 해석의 오류라는 주장이다. 중국학자 가운데 주희(朱熹)와 래지덕(來知德)이 있으며, 한국학자는 서유신(徐有臣), 정약용(丁若鏞), 심대윤(沈大允), 박문호(朴文鎬)가 오류를 주장하였다. 둘째, ‘중정’에 대해 의리론으로 해석한 주장이 있다. 중국학자 가운데 왕필(王弼), 정이(程頤), 양만리(楊萬里)가 있으며, 한국학자는 석지형(石之珩), 유정원(柳正源), 서유신(徐有臣), 오치기(吳致箕) 등이 있다. 서유신은 오류 가능성을 의심하면서도 의리론을 주장하였다.
결론적으로 육오 상전의 중정이 오류라는 것은 상(象)의 해석방법론과 취상설을 고려한 해석이다. 특히 정약용은 ‘중정’이 아니라 ‘정중(正中)’이라고 수정하였는데, 이는 주역의 해석방법에 철저한 경향이 나타난다. 심대윤은 정약용의 주장을 그대로 따랐다. 반면 왕필, 정이, 양만리와 석지형, 서유신, 오치기 등은 상(象)의 해석방법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중으로써 바르다’는 점만을 강조한 의리론을 폈다. 그 내용은 실제는 ‘정중(正中)’의 의미로 해석된다. 따라서 사변상점(辭變象占)의 해석요소의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과 취상설, 당위성, 중위설의 근거한 해석방법을 고려하면, 간괘 육오 상전의 ‘중정’해석은 오류이다. 그러므로 예외인 간괘 육오 「상전」의 ‘중정’에 관한 학자들의 주석 경향은 학자들의 역리관과 역사(易詞) 해석의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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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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