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적 표현주의 양식화에 관한 한 고찰: 후기 세속시대 한국의 기독교 신학 담론과 김현 - 문학주의 이후를 위한 시론 ① = A Thought on Korean Expressionist Stylization: Kim Hyun and Discourses of the South Korean Christian Theology in Post Secular Age - Essay for After Literalism Ⅰ
저자
윤재민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9-249(41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글은 문학주의라는 기표에 봉합된 한국문학 비평의 사유의 전회를 위한 첫 번째 시론이다. 이를 위해 문학주의를 구성하는 ‘족보’의 시조 혹은 가장 중요한 ‘이미지’, 김현 비평의 아직 충분히 해명되지 않은 지적 계보에 주목하고자 한다. 바로 한국의 기독교 신학 담론과 김현 비평의 여러 상관관계이다.
김현에게 기독교 정신은 전 생애에 걸친 가장 중요한 문학적 화두 중 하나였다. 그것은 한국의 주요 기독교 신학 담론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주체의 한국적 표현주의 양식화 탐구의 지적·정신적 토대가 되었다. 그는 기독교가 한국에 도래하면서 가시화된 인식론적 단절에 주목하여, 재래·민간 신앙의 사실형으로 전개된 당대의 한국적 표현의 양식화 관습 그리고 이를 추인하는 이론·비평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 궁극적인 전망은 완성되지 못한 채 고난의 시학이라는 미완의 작업으로 남겨졌다.
기독교 신학 담론과 대화적 관계들 속에서 구성된 김현의 평생에 걸친 문제의식은 이어지지 못했다. 1990년대 한국 사회와 문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그의 문학적 전망에 담긴 표현주의적 기획은 무신론적-자유주의적 개인의 에토스의 문제로 전환되었다. 김현이 탐구했던 표현주의 인간학의 전거인, 기독교적 신율(神律)에 근거하는 ‘한국적 본질주의’는 케케묵은 사안으로 읽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통념은 이제 재고될 필요가 있다. 1990년대 한국문학 비평 담론이 구성되는 과정에서 억압됐던, 자율적 주체들의 표현주의적 ‘일반의지’의 구상이라는 중차대한 정치적 무의식이 담겨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91 | 1.388 | 0.1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