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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1 불교의 생사관과 생태학, 그현황과 과제 : 청소년의 자살률증가와 불교인성교육의 필요성 = On the Increase in the Youth Suicide Rate and the Necessity of Buddhist Character-Building Up Education i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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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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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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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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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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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오늘은 곧 그 나라의 내일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자살률과 10대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이는 다른 먼 나라의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2014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바로 그렇다는 말이다. 불교에는 수기보살(受記菩薩)이란 말이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장차 붓다가 될 것을 약속받은 보살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특히 청소년들은 잠재성과 가능성의 측면에서 수기보살이라고 불릴만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인간존재들이라고 본다. 그런 청소년들이 현실 속의 고통을 지혜롭게헤쳐 나가지 못하고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국가적인 불행에 해당하는 일이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한편, 어떤 이웃 종교보다도 생명친화적인 이미지가 강한 불교윤리의 특징을 잘 살려 불교고유의 인성교육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여기서 논자는 불살생계의 원칙을 포괄적으로 적용하되 경우에 따라서는 자리이타행의 방편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투-트랙 접근방법을 모색한다. 전자가 의무론적 입장이라면 후자는 공리주의적 사고에 가깝다. 이론적으로 상반된 관점을 가지고 있는 두 윤리이론이 얼마나 조화를 이룰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불교인성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부각시킨 것만으로도 이 논문의 문제제기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를 계기로 불교윤리가 우리주변의 일상적 문제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는, 보다 실천적인 가르침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불교윤리의 현대화는 바로 이런 상식도덕적인 인식에 이은 작은 실천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더보기It is said that the youth is the future of the country. However, it is not so true if it records the highest suicide rate in the world and first cause of death among youth is due to suicide. This statistics is not far from other countries. It is just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in 2014. There is a word vyakarana Bodhisattva(受 記菩薩) in Buddhism. It means that he or she is the Bodhisattva who promises to be the future Buddha. In terms of the potential and possibility, the youth is not a bit different from Vyakarana Bodhisattva. It is sad if such young people can not overcome the pain in reality and they closed a short life by suicide. This paper points out that the suicide rate of Korean youth is very high, suggests Buddhist character-building up education from unique Buddhism which is more life-friendly than any other religions. Here the author is seeking two-track approach that ‘Principle of not Killing Living Things’ is applied comprehensively and strongly recommended ‘the principle of benefiting both oneself and others’ in some cases. The former is deontological position, while the latter is close to utilitarian thinking. The two ethical theories which is theoretically conflicting perspectives are not sure to be harmony. However, simply highlighting the need and justification of the Buddhist character-building up education are sufficient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paper. Taking this opportunity, Buddhist ethics does not turn away any more of our day-to-day issues surrounding us, and I hope Buddhism could be reborn as a practical teaching. In addition, it desperately wants to be spreaded a consensus that modernization of Buddhist Ethics starts from a small practice followed by this common-sense morality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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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0.714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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