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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두 종류의 전위 ― 이상 시에 나타난 시선과 김수영 시의 발화 방식 = The Two Types of Avant―garde in Korean Modern Poetry ― The Eyes in Yi Sang's Poetry and The Way of Utterance in Kim Soo―young'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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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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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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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4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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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 Sang and Kim Soo―young are writers who have been named as a genealogy in terms of modernist techniques and avant―garde. In this study, based on the fact that differences exist through these gaps in genealogy, we look at two artists by the characteristic of the avant―gard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the Yi Sang, which are considered to be 'bracketing' the reality, can more actively examine the dimensions of political potential different from before when reading the points revealed in the text, focusing on the action of 'eyes'. Kim Soo―young's poetry, which actively thought about society and reality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from the above, is reinterpreted as a time when a period around 1960―1961 was somewhat introverted in terms of utterance forms.
The two writers encounter avant―garde in that they ultimately aimed at subversion to reality, but their attitudes toward the performance of their respective special utterance methods and language are revealed in opposite ways. This is also the point where the aesthetic and political topographic maps of the two artists are found in an inverted form. Therefore, if Yi Sang and Kim Soo―young can be mentioned again as genealogies of 'avant―garde', it can be called two types of avant―garde that sprouted and expressed in different ways in the specificity of Korean literary history.
이상과 김수영은 모더니즘 기법의 측면이나 전위의 측면에서 하나의 계보로 명명되어 온 작가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계보성의 틈으로 상이함이 존재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두 작가의 전위성을 새롭게 조망한다. 현실과 관련하여 침묵했다고 여겨지곤 하는 이상 문학의 미학적 특성은 텍스트에 드러난 ‘시선’의 작용을 중심으로 읽었을 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정치적 전위의 차원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상과는 다른 지점에서 사회와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유하고 문제를 제기한 김수영의 시학은 다소 내성적으로 보이는 1960―1961년 무렵의 한 시기를 발화 양상의 측면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미학을 발견한 시기로 재해석된다.
두 작가는 궁극적으로 현실에 대한 전복을 지향했다는 지점에서 ‘전위’로 조우하지만, 각각의 특수한 발화 방식과 언어의 수행성에 대한 태도는 상반되는 방식으로 드러난다. 이는 두 작가의 미학적·정치적 지형도가 서로 전도된 형태로서 발견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전위’의 계보로서 이상과 김수영을 재차 언급할 수 있다면, 이들의 전위는 한국 문학사의 특수성 속에서 다른 방식으로 발아하고 발현된 두 종류의 전위라 칭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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