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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교육 기반으로서의 일상성 비판: 들뢰즈의 시각을 중심으로 = Criticism of Ordinariness as the Base of Social Studies - Focused on Deleuze’s 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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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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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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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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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63-18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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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maintain that the base of Social Studies is ordinariness. It is because ordinariness is the ultimate ground where the history and tradition of Social Studies and the knowledge and research methods of social science are materialized. However, there has been the problem that ordinariness was considered projection, distinguished from the public area, or understood as uniqueness that individual subjects can control as they want.
Deleuze’s ordinariness suggests a new view that ordinariness has. Deleuze’s idea covers an extensive area but the present researcher believes that it converges on the plan of consistency. The plan of consistency is focusing on aspects and acknowledging only the movements of the aspects and the momentary contact point between the aspects. In fact, this idea has an enormous potential power. It is because Deleuze’s ordinariness is denying substances and sameness(unity), refusing reproduction and image, and deconstructing premises and theories. At the same time, it is affirming the desires, machines and bodies without organs.
Deleuze’s ordinariness reveals that ordinariness is overlapped mechanism by providing a critical view to ordinariness as the base of Social Studies. For example, Familism is a representative overlapped mechanism. That is, most of the knowledge of humanity and social science does not criticize Familism but regards it as just, valid and natural. Sometimes it criticizes Familism and points out its problem, but it does not disclose the overlapped mechanism of Familism. However, Deleuze’s ordinariness brings the bad effects of Familism to light. That is, Deleuze’s ordinariness maintains that Familism has been made up. Deleuze’s ordinariness shows the organic power that removes or excludes energies somewhat deviated from Familism in order to make up Familism.
Ordinariness as the base of Social Studies cannot be exactly coincident with Deleuze’s ordinariness. What is obvious, however, is that the ordinariness of Social Studies is made up ordinariness and accordingly there can be different ordinariness, and if Social Studies cannot prove this, its function is merely the expanded reproduction of the made up ordinariness. There should be continuous efforts to overcome this problem.
본 연구는 사회과교육의 기반이 일상성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회과교육이 역사와 전통, 사회과학의 지식과 연구 방법을 비로소 실현되는 장으로 일상성에 귀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동안의 일상성은 투사(投射)의 모습으로 비춰지거나 공공영역과 대별 되거나 개별 주체가 뜻대로 조절할 수 있는 고유성으로 이해한 문제가 있다. 들뢰즈 일상성은 일상성이 지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준다. 들뢰즈의 주장은 방대한 영역에 걸쳐있지만, 한마디로 일관성의 구도로 수렴된다고 연구자는 본다. 일관성의 구도란 양태에 주목하고 양태의 운동과 양태끼리의 순간적인 접점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사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주장이다. 왜냐하면, 들뢰즈 일상성은 실체 및 동일성(통일성)을 부정하는 것이고, 재현과 이미지를 거부하는 것이며, 전제와 이론을 해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욕망과 기계 및 기관 없는 신체를 긍정하는 것이다. 들뢰즈 일상성은 사회과교육의 기반인 일상성에 비판적 시각을 제공하여 일상성이 포개진 기제임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가령 가족주의는 대표적인 포개진 기제이다. 즉, 인문, 사회과학지식의 대부분은 가족주의를 비판하지 않고 정당하고 타당하며 당연한 것으로 본다. 간혹 가족주의를 비판하면서 가족주의의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도 가족주의의 포개진 기제를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들뢰즈 일상성에서는 가족주의의 폐해가 백일하에 드러난다. 즉 가족주의는 만들어진 것임을 들뢰즈 일상성은 주장하는 것이다. 가족주의를 만들기 위해 가족주의에서 다소 벗어난 에네르기들이 사라지거나 배제되도록 하는 유기체적인 힘을 들뢰즈 일상성은 보여주고 있다. 사회과교육 기반으로서의 일상성이 곧바로 들뢰즈 일상성과 합치될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회과교육의 일상성이 만들어진 일상성이고 따라서 또 다른 일상성이 있을 수 있음을 사회과교육이 제시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만들어진 일상성의 확대재생산 기능만 수행하는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는 고민은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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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87 | 1.87 |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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