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김시습의 관동 유력 1, 여정과 심경 = Kim Si-seup’s Journey to Gangwon-do 1. Itinerary and Min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5-163(29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글은 「유관동록」에 실린 137제 147수의 시를 대상으로, 1457년 겨울에서 1459년 가을에 이르는 사이 김시습의 행적과 여정을 재구성하고 심경을 추적한 결과이다. 그 결과 작게는 김시습의 청년기 2년 동안의 생애를 복원하였고, 나아가 한국 시사(詩史)의 한 장면을 그려낼 수 있었다. 김시습이 머물고 지났던 장소와 길의 의미가 조금 더 명확하고 두터워졌다. 그 과정에서 몇몇 새로운 문제의식도 생겨났다. 김시습의 사유와 시세계의 분위기를 기준으로 장소는 여섯 구간으로 나누었다. 김시습에게 23살 겨울의 개성, 24살 여름의 금강산, 24살 가을의 회암사, 25살 봄의 관동로, 25살 봄과 가을의 오대산, 25살 여름의 강릉은 매우 특별한 장소였으며, 이는 시들에서 각각 다르게 표출되었다. 이는 한편으로 시들을 해석하여 여섯 곳의 각기 다른 장소성을 발견한 것이기도 하다. 논의 과정에서 김시습의 관동 유력은 크게 승려로서 실천한 불교 성지 순례였으며, 작게는 나옹 자취의 追步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승려로서의 정체성을 획득해 가는 과정이라는 심증을 얻었다. 선승 김시습에게 있어 여행은 그 자체로 無住着의 실천이었으며, 견문의 확장을 통한 인간적 성숙의 계기이기도 했다. 이러한 특성에 대해서는 후속 논의를 통해 검증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reconfigured the traces and itinerary of Kim Si-seup from winter in 1457 to autumn in 1459 in accordance with 147 poems in 137 titles published in Record of Riotous Journey to Gangwon Province and traced his mind. As a result, the life of Kim Si-seup for 2 years in his youth was reproduced and furthermore, a scene in the history of poetry was drawn up. The meaning of the places and ways that Kim Si-seup stayed and passed became clearer and more profound. Several new critical minds were formed in the process of analysis. The places were divided into 6 sections on the basis of the thoughts of Kim Si-seup and the mood of his poetic world. Gaeseong in winter when he was 23 years old, Geumgangsan Mountain in summer and Hoeamsa Temple in autumn when he was 24, and Gwandong-ro in spring, Odaesan Mountain in spring and autumn, and Gangneung in summer when he was 25 were very special places and expressed variously in his poems. Different senses of 6 places were identified by analyzing his poems. In the process of discussion, this study had the confidence that the Record of Riotous Journey to Gangwon Province by Kim Si-seup was generally the pilgrimage of Buddhism he practiced as the monk, the journey following the traces of the monk Naong in the narrow terms and the process to acquire the identity as the monk. The journey was the practice of no stay and obsession by the Zen monk Kim Si-seup as well as the momentum of human maturity by expanding knowledge. The characteristics above will be verified in the further study.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