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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中期 문화의 패턴과 그 표현 양상-山水와 人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attern of culture in the mid-Joseon Dynasty: Focused on a landscape and a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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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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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3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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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tern of culture is a meaningful symbolic system that controls human behavior. It is a human-created context, but it also functions as a framework for determining human reasoning and behavio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ynthesize the limited study of the mid-Joseon dynasty(Late 16th century∼early 17th century) of the Chinese literature.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the idea that the pattern of culture that can cover the whole life as the central point of synthesis is suitable.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aspect of the inhabitants of the Joseon dynasty looking at the landscape and the person, it was possible to reconstru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minent cultural patterns in the mid-Joseon Dynasty as follows.
The pattern of culture that emerged in the mid-Joseon Dynasty emphasized the individual, the phenomenon, the subject, the pluralism, and the detailed description. This is distinguished from the pattern of culture that emerged in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at emphasizes the universal, the permanent existence, the given principle, the scholarship, the ethics, and the attitude to abstain from expression and inspiration. In addition, it shares a certain circuit with the mid-Joseon Dynasty, but also differs from the pattern of culture in the late Joseon Dynasty, which was moved to the direction of the personality and the taste, the fact and the reality, the everyday life and the utility.
The patterns of cultural pattern in the mid-Joseon Dynasty was based on self-reflection, attitude that emphasizes the naturalness and the secrets of nature, and the flavor of Lao-tzu and Chuang-tzu. Self-reflection made them be able to become aware of the identity, symbol and personality of the self, and the naturalness and the secrets of nature made them express their feelings and thoughts genuinely, and the flavor of Lao-tzu and Chuang-tzu promoted pluralism. And the character of the main cultural leadership in the mid-Joseon period also contributed to the formation of cultural patterns. In particular, they acted more as an administrator, as a writer and as a diplomat than as a scholar, they were able to quickly accept the latest knowledge and information, and acted mainly in the capital Hanyang(漢陽), which was able to breathe with various human groups.
In this regard, it is possible to reconstruct the cultural pattern of the mid-Joseon Dynasty distinguished from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late Joseon Dynasty. Although it was limited to arithmetic and human figures, it had to be seen from a limited perspective. But The fact that I examined and revealed the possibility is the significance of this paper.
문화의 패턴은 인간의 행동을 제어하는 유의미한 상징체계이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맥락이지만 인간의 사유와 행동을 결정하는 틀로서도 기능한다. 본고의 목적은 山水와 人物을 인식하고 표현한 글을 통해 그간 단편적으로 이루어진 한문학계의 조선중기(16세기 후반-17세기 전반) 연구를 제한적이나마 종합하려는 데 있다. 이에 본고는 종합의 구심점으로서 삶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의 패턴이 적합하다는 생각에 이것을 연구의 중심으로 삼았다.
조선시대 문인지식인들이 산수와 인물을 바라보고 표현한 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 결과, 조선중기에 두드러진 문화의 패턴이 지닌 특징을 다음과 같이 再構할 수 있었다.
조선중기에 부각된 문화의 패턴은 ‘개별, 현상, 주체의 경험과 판단, 多元’을 중시하며, ‘사유와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조선전기에 부상해서 그 이후까지 공존했던 ‘보편[基體], 영구불변의 실재, 주어진 원리, 학문과 윤리’를 중시하며, ‘형상과 감흥의 표현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문화의 패턴과 변별된다. 아울러 조선중기와 일정한 回路를 공유하지만 ‘개성과 취향, 사실과 실재, 일상과 효용’의 방향으로 옮겨 간 조선후기의 그것과도 차이를 보인다.
조선중기 문화의 패턴이 이와 같은 양상을 띠게 된 근거로는 우선, 자기성찰, 天眞과 天機를 중시하던 태도, 老莊的 사유의 풍미 등을 들 수 있다. 자기성찰을 통해 자아의 정체성과 기호 및 개성을 자각할 수 있었고, ‘천진’과 ‘천기’는 자신의 사유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게 했으며, 노장의 사유는 多元性을 촉진했다. 다음으로, 조선중기 주요 문화 담당층의 성격 역시 그 형성에 기여하였다. 특히 道學者이기보다 經世家이자 文章家이며 使臣으로서 최신 지식과 정보를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호흡할 수 있던 수도 漢陽을 중심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이로써 볼 때, 조선전기나 후기와 변별되는 조선중기만의 문화의 패턴을 재구하는 일은 가능하며, 산수와 인물에 국한시켰기에 제한된 시각으로 볼 수밖에 없었지만, 그 가능성을 조감하고 현시했다는 사실이 본 연구가 지닌 의의이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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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9-07-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근역한문학회(槿域漢文學會) -> 근역한문학회 | KCI후보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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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6 | 0.6 | 0.56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7 | 0.53 | 1.005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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