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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과 제3세계 - 상호관계와 역사성 - = The Cold War and the Third World - Interrelations and historic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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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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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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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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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0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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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ttempts to reconstruct the world order and its historical implications in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by revisit the established concepts of the Cold War, and explore correlations between the Cold War and The Third World.
There may be two reasons for that. Firstly, the concept of the Cold War, an epic struggle for power, influence, and ideological supremacy erupted between the United States, the Soviet Union, and their respective allies, was not based on historical facts but on particular 'belief' or 'myth'. And the Cold War compassed two aspects, competition and cooperation. Especially in the Vietnamese War, the most important example of the wars in the Cold War, the United States and the Soviet Union understood and consult their respective positions. There are many cases about 'complice' between two great powers.
Secondly, The rise of a decolonized Third World and the United States policies on them was a dialect representation of the relations between Western colonialism's last stage and national liberation movement' historical causes and successes. The Third World accepted any type among the models of the United States, or the Soviet Union, and their independent ways. Therefore, the 'global Cod War,' or the 'Cold War in the Third World' approaches were more probable to overvalued the Cold War and distorted interrelations between the Cold War and the Third World.
To sum it up, it is most important to hierarchize the correlations of imperialism and decolonization, the two superpowers' foreign policy and models, the Third World project.
기존의 냉전체제 개념으로는 20세기 후반 국제질서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구사를 구성하는데 한계가 크다.
미국과 소련의, 혹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사이의 이념적 제도적 팽창 경쟁이라는 냉전 혹은 냉전체제 개념은 역사적 사실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존재하지 않은 ‘믿음’에 기초한 것이다. 미국과 소련이 세력 팽창을 기도하고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나 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지원한 것도 핵무기를 비롯하여 무기 경쟁을 일삼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두 나라는 경쟁만 한 것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문제들을 놓고 상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속내를 터놓고 협력하기도 했다. 물론 경쟁과 적대를 중심에 놓는다면 협력은 부차적인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미국과 소련, 그리고 두 진영 사이의 대결이라고 선전되었던 베트남전쟁의 경우 양국의 협력은 가볍게 볼 일은 아니다. 더구나 미국과 소련이 다른 경우에서도 유사하게 협력했다면 냉전의 개념과 이미지는 수정될 필요가 있다.
둘째, 제3세계의 ‘역사성’을 어떻게 이해할것인가? 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제3세계는 미국과 소련의 세력 확대 대상으로서의 공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제3세계 국가들이 새로운 세계질서를 추구하려는 주체적이고 공세적인 일종의 프로젝트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빈국을 망라하는 제3세계는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이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제국주의 국가들의 지배와 수탈을 경험하거나 제국주의 지배 이후 빈곤과 혼란을 공통으로 겪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공감했다. 냉전 시기는 16세기 이래 제국주의 역사의 마지막 단계에 속하며, 식민지를 경험한 세계 인민들이 독립과 탈식민지, 그리고 근대국가 건설 과업을 추진해간 과정과 맞물린 시기였다. 제3세계 앞에 놓인 모델은 소련식과 미국식, 그리고 그들 스스로 내세운 독자적이고 중립적인 것이었다. 특히 비동맹운동은 독립, 평등, 평화, 정의, 번영 등 유럽의 근대성 모델들이 담을 수 없었던 급진적이고 이상적인 대의를 추구했다. 그러나 그 대의는 유럽과 여타 세계, 혹은 부국과 빈국 사이의 힘의 차이, 그리고 역사적 이상과 현실의 벽에 부딪쳐 좌절되고 말았다.
냉전체제 이해든 새로운 지구사 모색이든 기존의 강대국 중심, 혹은 냉전 중심의 접근방식으로는 문제가 있다. 사실에 근거하기보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제국주의와 탈식민주의, 소련식 혹은 미국식 팽창주의, 제3세계의 기획과 선택 등의 상호관계를 어떻게 ‘위계’ 지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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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서양문화사학회 -> 한국세계문화사학회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Western Civilization -> Korea Association of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8-12-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사학연구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2 | 0.29 | 0.671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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