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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를 통한 초등학생 통일교육 사례 연구 - 극본 <들판에서>의 감상과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 = A Case Study on Unification Education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rough Literary Therapy -Focusing on the appreciation and creative activities of the play < In the Fie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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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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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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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337(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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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존의 체제·제도적 통합 중심의 청소년 통일교육에서 벗어나 서사적 상상력을 활용한 인문학적 청소년 통일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와 적용에 대한 예비적 검토이다. `사람 의 통일`을 주제로 하는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하였고, 이를 초등학생 4 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하였다. 프로그램은 A와 B 두 팀으로 나 누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형제갈등을 다룬 희곡 <들판에서>를 감상하고 형제 갈등 중심의 <자존심은 사과를 허락하지 않는다>와 역사 청산 중심의 <잃어버린 땅을 찾아서>의 두 작품으로 재창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 은 <들판에서>의 작품서사와 자기서사가 조응하는 지점을 발견하였고, <들판에서>의 인상적인 장면들을 수정하며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아 자기서사를 변용하였다. 이렇게 변용된 자기서사를 다시 한반도의 분단 상 황과 연관 지어 생각하며 분단 현실에 대해 자신의 삶과 가깝게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대상자인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분단과 통일 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판에서>라는 문학작품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재창작한 연극을 연기하여 상연하는 과정을 통해 변용된 자기서사가 내면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들판에서> 작품 서사를 통해서 분단과 통일에 대한 문제를 자신의 자기서사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서 통일에 대한 사유를 체제·제도적 차원이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문제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학생들이 분단이라는 갈등 상 황을 인식했음에도 이를 극복하는 서사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실제 남북관계가 지닌 현실적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부분도 보완이 필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s a preliminary review of the design and application of an education program intended towards shifting the paradigm from adolescent unification education focusing on systematic and institutional integration, to humanistic adolescent unification education through narrative imagination.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 program with contents on the theme of “people`s unification” was designed using the narrative theory of literary therapeutics, and it was simulated with 4th to 6th-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eams A and B in the program. The children watched the drama series < In the Field >, which is about conflicts between brothers, and they recreated it into < Pride Does Not Allow Apology >, centering on conflicts between brothers, and < In Search of Lost Lands >, centering on the settlement of history. In the process, the students found the point where the epic of the literary work < In the Field > corresponded to the epic of the self, and acculturated the epic of the self in order to find a solution to resolve the conflicts. The participants considered the acculturated epic of the self in light of the divided situ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deliberated on how to understand the reality of division in connection with their lives, and how to overcome it. This program was designed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s easy understanding of division and unification, which might be unfamiliar to them, by approaching them through theliterary work < In the Field >. What is more, the students enacted dramas recreated by them, and through the process, they internalized the acculturated epic of the self. In the process of accepting the issues of division and unification as the epic of the self through the epic of the literary work < In the Field >, the participants came to understand unification not at the systematic and institutional level, but as an issue of people-to-people relationship. On the other hand, the program needs to be supplemented for making the case that the students recognize the conflict situation of division but cannot move to the epic overcoming it, and for a more thorough process of epic connection, understanding, and discussion, based on a larger number of sessions. These improvements are expected to be made in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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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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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1 | 1.231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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