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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모더니즘 텍스트의 알레고리적 양상 연구(4) -박태원의 금홍계열 (사)소설에 나타나는 우울한 모더니스트의 (불)가능한 행복 = A Study on the Allegorical Aspects of Modernist Texts in the 1930s (4) -The (im)possible happiness of the melancholic modernist in Park Tae-won's Geum–hong series novels
저자
김정현 (부산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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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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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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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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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63-105(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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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를 포함한 1930년대 모더니즘 텍스트의 알레고리적 양상연구는 이상과 박태원의 예술가 소설에 나타나는 속물적 모더니티와의 차이와 간극 및 예술(가)적 자의식의 맥락들을 구체화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연구적 전제에 따라 본고는 김소운의 금홍에 대한 회고를 토대로 박태원의 금홍계열 (사)소설에 나타나는 우울한 예술가들의 (불)가능한 행복의 알레고리에 대해 논의했다. 「애욕」과 「보고」에서 제시된 금홍 캐릭터의 핵심적 요소는 속물적 모더니티와 주변부 모더니티와의 양가성 속에서 알레고리화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
이상과 박태원의 (사)소설은 표면적 연애담 혹은 연애의 실패라는 서사만으로 이해 되기는 어렵다. 이들의 예술가 소설은 연애를 매개로 우울한 예술가들의 (불)가능한 행복이자 예술(가)적 자의식을 알레고리화하는 텍스트로 판단될 필요가 있다. 이 측면에서 박태원의 「보고」에 등장하는 ‘오탁에 물들지 않는’ 최군(이상)과 정자(금홍)의 모습은 예술가와 기생이란 주변부 모더니티의 존재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이고 가치지향적인 형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예술가 소설이란 관점에서 가능한 「보고」 해석은 이상의 「봉별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적 시도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The study of the allegorical aspects of modernist texts from the 1930s, including this paper, is an attempt to concretize the differences from vulgar modernity and artistic self-consciousness that appear in the artist novels of Lee-Sang and Park Tae-won. Accordingly, this paper discussed the allegory of the (im)possible happiness of depressed artists appearing in Park Tae-won's Geum-hong series novels based on Kim So-woon's memoir of Geum-hong. The core element of the character of Geum-hong presented in 「Love Desire(애욕)」 and 「Report(보고)」 is that it is allegorized in the ambivalence between vulgar modernity and peripheral modernity.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Lee-Sang and Park Tae-won's private life novels as a superficial love story or a narrative of failed love. Their artist novels can be understood as texts that allegorize the (im)possible happiness and artistic self-consciousness of depressed artists through a love story. In this respect, the figures of Mr. Choi (Lee-Sang) and Jeong-Ja (Geum-Hong) who are ‘not tainted by dirt’ presented in Park Tae-won’s 「Report(보고)」 should be interpreted as idealistic and value-oriented figures pursued by the peripheral modernity of artist and gi-saeng (기생). The interpretation of 「Report(보고)」 from the perspective of an artist's novel can lead to a new interpretation of Lee-Sang’ 「Bongbyeolgi(봉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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