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ㆍ백제권 통형기대 고찰 = A Study on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Excavated in the Mahan and Baekje Area
저자
발행사항
광주 :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4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전남대학교 대학원 : 인류학과 2014. 2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301
발행국(도시)
광주
형태사항
104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임영진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stribution and changing process of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excavated in the Mahan and Baekje area by period and area through their typology. Although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have been recognized for their uniqueness as ritual earthenware,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 on their changes and the backgrounds behind the changes due to a small number of excavation cases in the complete form. The recent excavation projects increased the number of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excavated in the complete form, thus helping to shed light onto the changes of their form not known so far. The investigator thus carried out a comprehensive research paper by reviewing the pieces of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excluded from the previous studies and analyzing new data.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a type of ritual earthenware, show clear changes compared with earthenware for daily life, which led to typology by combining their nominal attributes with their continuous attributes. Typology targeted the shapes of the cylinder part and the pivot adornment attached to it. The nominal attributes include the three shapes of the cylinder part and the four patterns of vertical pivot (a clay band attached vertically) attachment. The continuous distributions of length of horizontal pivots (clay bands attached horizontally) were combined and resulted in 11 forms. The study further tested the validity of typology and examined the time scope of the forms by consulting a chronology of the relations of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by form and such earthenware pieces as pedestal dishes, tripod vessels, and round and large bowls with shaped-handle among the excavated artifacts.
As a result,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from the Mahan and Baekje area went through three periods. Period 1 spanned from the third quarter of the 4th century to 475 when Hanseong Baekje was ruined. During the period,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were made and used at the Pungnap Earthen Welled Town and Mongchon Earthen Welled Town, which were capital cities during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Period 2 spanned from 475 to the second quarter of the 6th century, when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were made and used at the Kongsan Fortress, the capital city during the Woongjin Period of Baekje, its surrounding areas, and also by local settlers. Period 3 spanned from the third quarter of the 6th century to 660 when Baekje collapsed, during which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were concentrated in Buyeo near the capital city of Sabi Baekje and also distributed in parts of Iksan.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first appeared in the mid 4th century and lasted until 660 in the Mahan and Baekje area, being used as ritual earthenware at the capital cities of Baekje. The study found that the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of Baekje completed their uniqueness distinguished from their counterparts of Shilla and Gaya through ongoing development. People would make pottery stands by mimicking the Baekje pottery stands and used them for independent rituals in local areas from the late 5th century to the mid 6th century. Entering the late 6th century, however, Baekje began to control the manufacture and use of cylinder-shaped pottery stands by local settlers.
본고의 목적은 마한ㆍ백제권에서 출토된 통형기대의 형식분류를 통해 시기별ㆍ지역별 분포와 변천과정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통형기대는 제사용 토기로 그 특수성을 인정받았지만, 완형의 출토사례가 적기 때문에 변천과 그 배경에 대하여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최근 발굴성과로 통형기대 완형의 출토사례가 증가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통형기대의 형태 변화를 밝혀볼 수 있게 되었다.
통형기대는 당시 높은 수준의 토기제작 기술이 반영된 제사용 토기로서 일반 생활용 토기에 비하여 비교적 시간적인 변화가 뚜렷하다. 그래서 명목형 속성과 연속형 속성을 결합하여 형식분류하였다. 형식분류는 통부 형태와 통부에 부착되는 돌대 장식을 대상으로 삼았다. 명목형 속성으로 통부의 3개 형태와 수직돌대가 부착되는 4개의 양상을 조합하고 수평돌대 길이의 연속형 분포를 결합한 결과, 11개 형식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형식분류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형식들의 시간범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통형기대의 형식별 공반관계와 공반된 유물 중 고배, 배형 삼족기, 자배기와 같은 토기들이 정리된 편년안을 참고하였다.
그 결과 마한ㆍ백제권 통형기대는 크게 3개의 분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1기는 4세기 3/4분기에서 한성백제가 함몰되는 475년까지로, 백제에 의해 본격적으로 통형기대가 제작되는 시기이다. 주로 한성백제 도성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에서 사용된다. 2기는 475년 이후 6세기 2/4분기까지로, 통형기대 형식이 가장 다양해지는 시기이다. 웅진백제 도성인 공산성과 그 주변뿐만 아니라 지방 토착세력에 의해 제작되고 사용된다. 3기는 6세기 3/4분기에서 백제가 멸망하는 660년까지이다. 통형기대가 정형화되는 시기로 사비백제 도성 주변인 부여일대에 집중되고, 일부 익산지역에서도 분포한다.
마한ㆍ백제권에서 통형기대는 4세기 중엽에 등장하여 660년까지 백제 도성에서 사용된 제사용 토기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라, 가야와 다른 백제 고유의 양식을 이룩하였다. 한편 지방 토착세력은 백제의 통형기대를 모방하여 제작하고 제사에 사용하였으나, 6세기 후엽 이후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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