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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日光 東照宮 소장 1642년작 朝鮮 梵鍾 연구 = A Study on the Bell of Shrines and Temples of Nikko, Japan made by Joseon in 1642
저자
김수현 (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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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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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1-15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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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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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ttempted a multi-faceted analysis based on literature historical data and style of work on the bell from 1642 of Shrines and Temples of Nikko, Japan, which had not received much attention in Korean bells history due to disagreement with the production country. Through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is bell was made in Joseon and sent to the Edo Shogunate of Japan.
This bell was one of the items demanded by the Japanese Edo Shogunate to Joseon Dynasty in January 1642 along with the Tripitaka, plaques, poetry and prose works, incense burners, and candlesticks to maintain permanent friend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donate to the newly established Tosho Daigongen(東照大権現). At the request of Japan, the bell was produced on February 17, 1642, and was completed before October 28, 1642. The following year, on 26 February 1643, it was moved to Daemado Island and enshrined in Shrines and Temples of Nikko, on 17 May via a waterway.
Making of this bell was led by the crafts master of Joseon, but the design of the bell was made in Japan, so it is characterized by the expression of both Korean and Japanese bell styl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bell are twin dragon bell handles, lotus-shaped decorations on the ceiling, a statue of a magnificent statue of a Bodhisattva.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 bells are a lotus statue with a thick bell opening outside, 12 lotus figures inside the lotus flower, and a statue of Buddhist Boy Attendants riding crane. In particular, the expression of Komano-tsume among the styles of Japanese bells is influenced by the types of bells which were temporarily produced in Fukuoka and other places during the Muromachi period. On the other hand, the seal of this bell also influenced the Japanese style of the bell, a typical example of which was the 1667 Jovayama bell in Shrines and Temples of Mito.
The Shrines and Temples of Nikko's bell in Japan is most similar to the bell made by Korean bell craft master Kim Yong-am, who was actively produced from the 1640s to the 1660s, including a detailed expression of the bell, a lotus design covering the entire hemispherical ceiling, and dragon and cloud patterns. Therefore, the crafts master is presumed to be Kim Yong-am, and is regarded as a valuable resource for systematically studying 17th-century bells
본 논문은 그동안 제작국에 대한 이견으로 한국범종사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일본 닛코도쇼구 소장 1642년작 범종에 대해 문헌 사료와 작품 양식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이 범종은 조선에서 제작되어 일본의 에도막부로 보낸 하사품이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범종은 일본의 에도막부가 양국 간의 영구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더불어 닛코에 새롭게건립한 도쇼다이곤겐에 寶藏할 목적으로 대장경, 편액, 시문, 향로, 촛대 등과 함께 1642년 1월 조선에 求請한 물품 중에 하나였다. 이 범종은 일본의 구청에 따라, 1642년 2월 17일 제작이 결정된후 주종기에 기재된 내용처럼 1642년 10월에는 제작이 완료되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1643년 2월 26 일 대마도로 옮겨졌고 수로를 통해 5월 17일 닛코 도쇼구에 봉안되었다.
<닛코 도쇼구 범종>은 1639년부터 1743년까지 운영된 倭館窯에서 吳器茶碗 등을 제작한 사례나 1652년과 1654년 일본에서 등롱, 화병 등을 구청한 『春官志』에 기록처럼 조선의 장인이 제작을주도하였으나, 도안은 일본에서 제공한 것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한국 범종과 일본 범종 양식이 모두 표현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 범종의 특징은 쌍룡의 종뉴, 천판의 연판문 장식, 종신을 장엄한합장형 보살입상, 신장상, 운룡문, 연화당초문 등이고, 일본 범종의 특징은 굵은 종구가 바깥으로벌어지는 고마노쯔메 표현, 연곽 내부에 12개 연뢰, 학을 탄 동자상 등이다. 특히, 일본 범종의 양식중 고마노쯔메의 표현은 무로마치 시대에 후쿠오카 등지에서 일시적으로 제작된 ‘和韓混交鍾’의 영향이다. 한편, 이 범종의 봉안은 일본 범종 양식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토 도쇼구에 있는 1667년작 죠바야마시 종이다.
<닛코 도쇼구 범종>은 종뉴의 세부 표현, 반구형 천판 전체를 뒤덮은 연판문 장식, 종신에 장엄된 운룡문 등이 1640년대부터 1660년대까지 활동한 鑄鍾匠 金龍岩이 만든 범종과 가장 유사하다. 따라서 그 제작 장인은 김용암으로 추정되며, 상대적으로 빈약한 17세기 범종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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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2-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ak Art History -> Association of Dongak Art Histor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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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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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71 | 0.807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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