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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가사 「만분가」와 「만언사」의 대비적 고찰 = A Comparative Study on the Exile Gasa, “Manbunga” and “Mane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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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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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bunga”, which is considered to be the first work of exile gasa, replaces the feelings of the speaker at the exile with the feeling of a woman who got separated from her lover. So its emotional expression or sensitive release can appear in an enhanced fashion. When attention is paid to this point, the attention is also paid to the expression of anger and sadness of the speaker exposed in the work.
In the case of Myeonghan Jeong‐cheol, as mentioned above the former has been strengthened and the latter weakened.
“Maneonsa” is a late exile gasa of Joseon, and according to the facts that the author was not the Literati but a middle class, it was in a wide circulation among the readers, and that it was inserted in a novel, it has been paid much attention to. The author, who was sent to Chujado in exile by committing sin in one morning right after exerting authority, showed his self‐compassion to the point of the past by exaggeratedly caricaturing his actions somewhat.
Since exile gasa has the creation background as a punishment in exile, it is necessary to take into account both the political background and the author's pertinent background so that the inner consciousness can be correctly extracted. “Manbunga” is noticed because it reveals the characteristic that the exile gasa has a basic literary expression and a direct expression that cannot hide its unrighteousness at the same time. It is worth noting that the author's appearance is relatively direct and individualized throughout the work.
“Maneonsa” increased the interest and liveliness of the work by differentiating expressions and style according to the situation of the 19th century. Especially, the characteristic that strongly expresses the gaze of self‐compassion is outstanding. It is because the writer has a very conservative ideology, and in reality, it is also evident from the fact that he only desires to return to his original identity. It is said that this conservative tendency is related to the situation in which the author could not help but be attached to his status as a middle class in the crisis situation of exile.
유배가사의 최초의 작품으로 꼽히는 「만분가」는, 유배지에서의 화자의 심정을 임과 이별한 여인의 심정으로 치환하였다. 그래서 정서적 표현이나 감성적 표출이 더욱 강화되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점에 주목하면, 작품에 드러나는 화자의 분노나 슬픔의 표출에 주목하게 된다.
「만언사」는 조선 후기 유배 가사로서 작가가 사대부가 아닌 중인이라는 점, 독자들 사이에 널리 유통된 흔적이 있고, 소설에 삽입되어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권세를 부리다 하루아침에 득죄하여 추자도로 유배된 작가는 과거를 술회하고, 자신의 행적을 다소 과장적으로 희화화하면서까지 자기 연민의 시선을 보여준다.
유배가사는 창작 배경이 유배라는 형벌이라는 점에서 그에 관련된 정치적 배경과 작가의 인식을 함께 고려해야 내면 의식을 올바르게 추출할 수 있다. 「만분가」가 주목되는 것은 유배가사라는 갈래가 기본적으로 가지는 문학적 표현과 정말 자신의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는 직설적 표현이 동시에 존재하는 특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작품 곳곳에 작가의 모습이 비교적 직접적이고 개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요한다.
「만언사」는 19세기 당시의 상황에 따라 표현과 문체를 달리해 가면서 작품의 흥미를 높이고 생동감을 획득하였다. 특히 자기 연민에의 시선을 강하게 드러내는 특성이 돋보인다. 이는 작가가 대단히 보수적인 유가 이념을 지니고 있었고, 현실적으로도 자기 원래 신분으로의 복귀만을 희구한다는 점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이런 보수적 성향은 작가가 유배라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더 중인이라는 자기의 신분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과도 관련이 깊다고 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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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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