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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기독교에서 재물의 소유와 포기의 관계 = A Relationship between Possession and Renunciation of Property in the Ancient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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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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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79(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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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grasp the understanding and meaning of ancient church athers and writers concerning possession and renunciation of property from the second early centuries to the fifth early centuries(from Didache to St. Augustine).
Plato, Manicheism, Stoic philosophy, and ancient churches were commonly aware of the danger that property could be easily combined with greed by human nature. Yet they coped with the problem in different ways. Plato, Gnosticism and Manicheism defined property as evil from the beginning, and had a strong tendency to give it up in human life. Stoic philosophy emphasized moderation on possession, but they tended to elude property problems in pursuit of the state of apatheia. Plato also insisted on restrictions on private property for the ideal state. Plato’s position was quite unique and outstanding in his time, with somehow compulsory or passive aspects on property. He claimed that private property was institutionally restricted by the state, rather than voluntarily restricting its own ownership for the neighbors and the poor.
In ancient Christianity, earch church fathers show a variety of perspectives in understanding property, including possession, greed of property, the public nature of property, stewardship, the salvation of the rich, the role of the poor and the good use of property. However, these concerns eventually reached the question of how to use property meaningfully? The issues on possession and renunciation of the property that the ancient church fathers and writers supported should be interpreted in terms of ‘paradoxical tension.’ They chose not to give up their property entirely, nor to keep more possession by greed. But they tried to take advantage of it, namely charity for the poor. They spoke of the purpose of God's property for men, insisting on the life of charity in their sermons and writings, and encouraging them to practice charity. For them doing charity was a proper expression of the love of God and of neighbors, so much so that the rich and the poor could experience salvation together through mutual sharing and support.
이 논문은 2세기 『디다케(Didache)』부터 5세기 성 아우구스티누스까지 재물의 소유와 포기에 대한 고대 기독교 교부들과 저술가들의 이해와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재물의 소유가 인간의 본성인 탐욕과 결합하여 일어나는 위험을 플라톤 사상이나 영지주의와 마니교, 스토아 철학, 그리고 고대 교회에서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에 대한 대처 방식은 서로 달랐다. 플라톤, 영지주의와 마니교에서는 재물을 처음부터 악한 것으로 규정하고, 인간의 삶에서 포기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스토아 철학에서도 재물의 소유에 대해서 절제의 측면을 보이나, 정작 그들은 그런 문제들에서 초월해야 하는 아파테이아의 상태를 추구하기에 재물의 문제로부터 회피적 성향이 보인다. 물론 플라톤이 이상 국가를 위한 사유 재산의 제한을 주장한 것은 당대의 관점으로는 시대적으로 상당히 독특하고 뛰어난 것이지만, 사유 재산을 이웃들과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능동적으로 자신의 소유를 제한하는 측면이 아니라 국가에 의한 제도적 제한이기에 강제적이거나 수동적인 측면을 포함한다.
고대 기독교에서도 재물의 소유와 탐욕, 부의 공공성과 청지기적 사명, 부자의 구원, 가난한 자들의 역할, 재물의 선용 등 재물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런 노력들의 결론은 결국 ‘재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고대 기독교 교부들과 저술가들의 재물의 소유와 포기의 문제는 “역설적 긴장”의 차원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그들은 재물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재물의 소유를 계속 더 소유하려는 인간의 탐욕도 아닌 상태인 재물의 선용, 즉 가난한 자들을 향한 자선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설교와 저술에서 자선의 삶을 주장하고, 더 나아가 자신들이 자선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며, 자선을 권면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재물을 주신 목적을 이야기하였다. 이로써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측면에서 자선을 행함으로 부자와 가난한 자가 상호 호혜적 관계를 통해 구원에 이루는 삶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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