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열린 텍스트로서의 연행록 읽기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110(34쪽)
제공처
본고는 조선후기에 작성된 연행록을 ‘열린 텍스트’로 간주하면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필자는 본고에서 연행록의 특징을 5가지로 정리했는데, 1) 연행록이 한국과 중국의 명승지를 두루 유람한 기록이라는 점, 2) 한국과 중국의 지식인들이 만나 시문을 주고받고 이를 서적으로 간행하는 교류의 기록이라는 점, 3) 중국이 가진 선진 문물을 꼼꼼히 관찰하고 이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록이라는 점, 4) 중국의 정세를 살피고 나아가 동아시아 정세를 파악하는 심세서라는 점, 5) 남방 해로에 등장한 서양 국가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관련 사실을 정리한 기록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마지막 특징은 상대적으로 미약하게 나타나지만, 조선의 지식인은 19세기 이후 남방 해로에 새로운 움직임이 있음을 분명히 인식했고, 관련 기록을 연행록에도 기록해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해 둔다.
필자는 연행록만으로 조선후기 한중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행록은 전통시대 한국인의 생활 모습이나 사고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중국인의 그것과 대비하여 차이점을 분명히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various meanings appeared in Yeonhaengnok. Yeonhaengnok is the book of travel which Joseon envoys wrote when they visited Peking in the last half Joseon dynasty.
In this paper, I present five features of Yeonhaengnok as follows.
1) The record of journey which they visited the famous sights located in Korea and China.
2) The record of interchange which they met the noted Chinese scholars and exchanged poems or books each other.
3) The record of introduction which they observed precisely the advanced chinese technology.
4) The record of watching the China and East-asian nations situation
5) The record of watching the West countries emerged in the southern seaway.
Frankly speaking, the fifth feature is a little weak. But I insist that Korean literati noticed the new trend appeared in the southern seaway and they could write down the record on Yeonhaengnok.
We can’t understand sufficiently Korea-China relationship in the last half Joseon dynasty just based on Yeonhaengnok. But I insist that Yeonhaengnok is very useful when we want to understand Korean person’s life style or way of thinking compared with these of Chinese’s in the last half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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