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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의 풍경, 신화적 공간의 해체와 현실적 생존법의 모색 - 『조선중앙일보』판 유치진 <버드나무 선 동리의 풍경>을 중심으로 - = The Landscape of the Colony, the deconstruction of Myth' space and Searching for Ways of Surviving - Focused on 'The Landscape of the Willow Village' in the Chosun Choong - Ang Ilbo Ver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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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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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ndscape of the Willow Village, Part 2, of 'Rural Trilogy', Yoo Chijin's play was published in the Chosun Choong-Ang Ilbo from November 1, 1933 to November 15, 1993 and performed from November 28, 1933 to November 30, 1933. After then, it was neither performed nor included in any collection again, and was merely included in 'Yoo Chijin’s Collected Works' published by Sungmoongak in 1971. Therefore,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on the work have been performed based on the Sungmoongak version, rather than the Chosun Choong-Ang Ilbo version that is difficult to obtain. But the original of the Chosun Choong-Ang Ilbo version differs from the adaption of the Sungmoongak version in quantity (the difference is more than double), event organization, and characterization (in terms of main characters) - a considerable difference in event organization and characterization. For this reason, it is necessary to look separately at the original created before the adaption was created. Hence this study went over the facts and meaning of the original, focusing on the original created by the Chosun Choong-Ang Ilbo.
The work stands out as having pictorial composition, as the word 'landscape' in the title suggests, but produces a weak dramatic effect, in short, development and resolution of conflicts. But as for such composition, conversation topics are linked like a chain and dramatic coherence is redeemed. In addition, the home-leaving of Gyesun and the disappearance of Deokjo (this event subordinate to the event 'the home leaving of Gyesun') are an axis and the opposite lifestyles of Haksam and Seongchil conflict, which provides a centripetal force to the weak conflicts in the middle of the play. These two characters show two possibilities for surviving in the brutal colonial reality. The possibilities epitomize the changed society and Yoo Chijin`s cogitation around when the complete works were compiled from all the parts excluded from the adaption.
as for the work, Hwang Tosu (Hwang Suljo) was in charge of the mise en scene of the performances; and when published serially, sketches of the stage and relevant illustrations were contained. Hwang To-su was a member of Mokilhoe (an ar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which closely banded together and interacted with Guinhoe (9 members of literary meeting persuited modemism) in terms of culture. Based on these facts, it is possible to confer the status of the work, that is a clue to an understanding of the broad solidarity and interaction in the cultural circle in the entire 1930s; and it can also be confirmed that Yoo Chijin was one of the members of Guinhoe, apart from his activeness.
유치진의 희곡 ‘농촌3부작’의 제 2편 <버드나무 선 동리의 풍경>은 1933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게재되고 같은 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연되었다. 이후 다시 공연되거나 작품집에 수록되지 않고 1971년 성문각에서 발간된 『유치진희곡전집』에 수록되었을 뿐이어서 그간 대부분 연구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조선중앙일보』판보다 성문각판에 기반하여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조선중앙일보』판의 원작은 성문각판 개작에 대비하여 2배 이상 분량의 차이가 있으며 사건과 주요인물의 구성이 상당히 다르다. 개작 이전의 원작을 별도로 살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선중앙일보』의 원작을 중심으로 원작의 실상과 의미를 짚어보았다.
우선 ‘버드나무 선 동리’는 조선을 함축하는 신화적 공간이며 계순의 이향, 덕조의 실종이 종적인 사건으로 축을 이루면서 기억장치로서 연극의 제의적 속성이 발휘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학삼과 성칠의 상반된 생활방식이 충돌하며 극 중반의 중심을 이루니 학삼과 성칠, 두 인물은 엄혹한 식민지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가지 생존법을 보여준다. 이는 개작에서 모두 삭제된 부분으로 전집을 편찬할 무렵, 변화한 사회와 유치진의 사유를 집약하고 있다.
또한 <버드나무 선 동리의 풍경>은 당시 공연에서 무대장치를 황토수(황술조)가 맡았고 연재 시에도 무대 스케치와 관련 삽화가 포함되어 있었다. 황토수는 구인회와 긴밀하게 문화적으로 연대하고 교류하던 목일회 회원이었다. 이를 근거로 1930년대 전반의 문화계의 광범위한 연대와 교류를 이해하는 한 단초로서 이 작품의 위상을 제기할 수 있으며 유치진 또한 활동의 적극성과 별도로 구인회의 한 일원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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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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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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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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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 0.61 | 1.138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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