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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에 나타난 행복감의 차제적 고양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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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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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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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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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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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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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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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자는 이전의 연구에서 행복(樂 : sukha)의 중심어는 낙(樂)으로 옮겨진 sukha임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불교 행복 개념과 행복의 종류와 위계 문제 그리고 행복감의 인과적 성격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거로 Nirāmisa Sutta 등의 몇 몇 초기경전을 제시하였다. 현재의 논의는 이전 논의의 후속 연구로서 초기불교에서 행복감의 차제적 고양 단계를 분석해 보는 것이다. 초기경전에서 행복의 수준과 질은 오욕 행복과 이욕 행복 그리고 출리해탈 행복과 같은 3단계 고양과정으로 설한다. 그리고 3단계 범주에 동반되는 각각의 4대 지분(支分) 또는 선지로서 환희, 행복, 평정심 그리고 해탈이 설명된다. 본고는 행복의 고양단계를 세간의 오욕 행복보다는 선정수행을 바탕한 이욕 행복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붓다는 행복을 수온(受蘊)의 범주인 낙수(樂受)에 포함시켰으며 선정을 통해 차제적으로 발현시키고 더욱 고양시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붓다는 세속의 오욕 행복이든 선정의 이욕의 행복이든 모두 조건적 발생과 조건적 소멸이라는 연기법이 바탕해 있다고 설한다. 즉, 행복하지 않는 부정적인 감정과 정서 등이 제거되면 기쁨 등의 긍정적인 행복 지분들이 조건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부정적인 감정은 번뇌를 의미하는데 선정 수행에 의해 점차적인 소멸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상호조건으로 동시에 여러 단계의 행복 지분들이 발현되고 고양된다. 본고는 선정 수행 시 체험되는 정서적 사태로서 행복 감정과 불행 감정의 순차적 발생과 순차적 소멸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초기불교에서 보여주는 행복감의 차제적 고양단계에 관한 논의는 번뇌 즉 괴로움으로 전개되는 인지 구조와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행복감 고양은 거꾸로 일상의 인지전개를 거슬러 소거시켜가는 역방향에 있다. 이는 바로 선정 수행의 구조를 의미한다. 선정은 차제 소멸구조로서 괴로움의 조건을 차례로 환멸해가는 구조이다. 역으로 행복감의 차제적 고양은 높은 단계의 선정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선정의 단계는 구차제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차제적인 행복감 고양단계를 보여준다. 수행을 통해 선정단계가 올라갈수록 행복감의 수준과 질이 고양된다. 그리고 모든 선정단계를 현법락주(現法樂住)라 하여 ‘지금 여기의 행복한 삶에 머묾’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선정은 행복 단계와 수준을 고양시켜 나가는 실천철학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I have discussed the concept of happiness prescribed by Buddhism in previous research. The crucial word is “sukha” in early Buddhist texts. Based on this, in this paper I analyzed the concept of happiness, types of happiness, levels of happiness, and the causes and results of happiness. The most important texts of this discussion are some of the early scriptures such as “Nirāmisa Sutta,” which means the dispassionate scripture. The present discussion is a follow-up study of the previous discussion. I have combined the two sentences here, please note.This paper examines early Buddhism’s explanation of the level and quality of happiness as a gradual three-step process. There are three categories of happiness according to the early scriptures. The first is the happiness derived from the five senses, the next is dispassionate happiness, and the third category is happiness that is more dispassionate than the dispassionate. Please check if this what you meant here. The four elements accompanying each category are joy, happiness, equanimity, and deliverance. This paper focuses mainly on improving the quality of happiness by concentrating on meditative happiness rather than secular happiness. The Buddha included happiness as a pleasant feeling in the category of emotions. Please check if this what you intended here. The Buddha says that both secular happiness and meditative happiness are conditional occurrences and subject to extinction. This is the principle of conditioned genesis. In this paper, a method was analyzed to gradually develop and improve the quality of happiness through meditative practice. When negative feelings and unhappy emotions are removed, positive feelings such as joy are conditionally generated. Here negative emotions refer to defilement, which disappears with meditative practice. Simultaneously, happiness factors of various stages occur and develop mutually. This paper examines both happy and unfortunate emotions as emotional situations experienced during meditative practice and attempts to analyze them and the accompanying wills in turn. The steps to enhancing happiness according to early Buddhism reveal a correlation to the cognitive structure of suffering. The steps to enhance happiness are in the opposite direction of passionate life, reversing cognition. This means that the structure of meditative practice is such that it gradually removes suffering. This structure sequentially removes conditions of suffering while helping develop happiness in a gradual manner. Please check if this is the meaning you intended. This implies that a higher stage of meditation, and a higher level of meditation, is the nine-stage meditation. All these steps are aimed at enhancing happiness, and the level and quality of happiness develop along the meditative steps through practice. These stages of meditation are called “diṭṭhadhammasukhavihārā,” which means, “happily abiding in the here and now.” In this respect, Buddhist meditation is a philosophy of practice that enhances the level of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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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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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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