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치모·이석우와 총신에서의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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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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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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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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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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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게는 1961년부터, 그리고 늦게는 1976년부터 홍치모와 이석우, 그리고 이석우의 스승인 이원설 선생이 총신에서 감당한 역사교육은 신학교로 출발한 이곳에서 시작하여 신학교육의 한 요소로서 역사지식의 전달과 역사의식의 함양이란 차원에서 막대한 영향을 조국 교회에 끼쳤다. 그런 점에서 총신의 역사교육을 논하는 지금 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총신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한 이원설 선생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총신에 와서 강의를 하면서 그 제목을 ‘기독교 역사이해’로 하였다. 여기서 기독교 관점으로 역사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일이 선생에게 평생의 과업이었음을 알 수 있다. 홍치모, 이석우 선생에게서도 동일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이 세 사람의 역사교육은 단순한 시대사 학습에 그치지 않았다. 오히려 기독교사관을 정립하거나 그것에 기초한 역사이해를 위해 노력한 것이 그들의 역사교육이나 연구, 저술을 통해 분명히 드러난다. 따라서 역사전공자로서 이 세 사람에게서는 기독교 역사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사관의 문제라는 그들의 공통된 인식이 나타난다. 즉 이들에게서 가장 크게 자리를 잡고 있었던 생각은 기독교사관의 정립이다. 이것은 당연히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들이 저술하거나 번역한 자료들을 통해 충분히 드러난다. 이 세 사람은 그들의 학문적 영역이 넓혀지는 것에 상관없이, 역사교육에서는 기독교사관의 정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의견의 일치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의 설립취지에도 나타나고 있고, 역사교육과의 교육목적인 그리스도인 역사교사 양성과정에서도 소홀할 수 없는 부분이다.
총신에서는 언제부턴가 교직이나 교과교육학이 강조되면서, 역사 전공 관련 강의시간이 줄어들거나 소홀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이나 관련 학과의 미래 전망 여부에 상관없이 총신에서는 역사교육이 최대한 강조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그것은 역사학의 중요성 차원을 넘어서서, 기독교 신앙이나 신학이 역사학과 맺고 있는 깊은 관련성 때문에 더욱 그렇다. 강조하자면 기독교 신앙이나 신학은 성경에 나타난 역사의식이 전제되지 않으면, 바로 세워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사관에 입각한 역사교육은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런 차원에서 주어진 상황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총신에서의 역사교육은 어떻게든 이어져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울러 총신에서의 역사교육은 단순한 역사지식의 전수를 넘어서서 기독교사관을 정립하는 것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이나 개혁신학과의 통합을 이루는 역사교육이 성경적 신앙의 보존과 복음 전도를 위해 절실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 학자의 입장에서나 신앙 양심에 비추어 그렇게 주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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