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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어서 화엄학 연구의 흐름과 전망 = A Study of Development and Prospect of Huayen Stud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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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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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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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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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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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32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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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dissertation sorts out the development of Huayen Studyin the Korean academia from 1960’s to today and also suggests it’stasks and it’s prospect henceforth.
First, Huayen Study is one of the fields that have accumulateda number of research results along the studies of Wonhyo thoughtsin Korean Buddhist studies. Yet, most of the results are weightedtoo much on Silla Huayen, especially the studies of Uisang Huayenwhich includes Uisang, a monk of unified Silla dynasty andGyoonyeo, a monk of early Goryeo. This part of the research ishandled in this paper mainly about the respects that have been thefocal dispute.
On the other hand, however, the study of Chinese Huayenthoughts has been conducted only partly, focused on the patriarche’sof Huayen, and studies on Goryeo or Joseon Huayen thoughts havebeen hardly started. Basically, every individual research of Huayenstudies must have the view that prospects the whole, but theresearches in Korea has been done in a fragmentary way. Theresearch on Korean Huayen thoughts should approach the studyencompassing the entire history of Huayen thought includingChinese Huayen thoughts, Dilung or Shèlùn sects hereafter.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the research of Huayenstudies until now, there are a few aspects that are required asfollows.
First is that there should be an expansion of field vision oncollection, accumulation and examination on base line data ofKorean, Chinese and Japanese Huayen studies. A systematicaccumulation of related literature materials should be done alongcontinuous translation and annotation work.
Second, the aspect of the philosophy and its history must alsobe emphasized as much as individual literatures.
Third, the point that the history of Korean Huayen thoughtshave been developed intimately with the history of East AsianHuayen thoughts must always be considered. The history of ancientKorean, Chinese and Japanese Huayen thoughts are in mutualcomplementary relationship.
Lastly, considering the reality that the extension of researchcapacity is not easy, reviewing and using Chinese and JapaneseHuayen research results are required, and more over, variety ofways of research cooperation such as international research resultsharing system must be sought.
본 논문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학계에서 이루어진 화엄학 연구의 흐름을 정리하고, 그에 의거하여 이후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우선 한국의 불교학 연구에 있어서 화엄학 분야는 원효사상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비교적 많은 연구성과를 축적한 분야에 해당한다. 그러나 연구 성과의 대부분은 신라 화엄 그것도 의상 및 고려 초기에 활동했던 균여를 포함한 의상계 화엄의 연구에 편중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 이 부분에 대한 연구사는 그 동안 논쟁의 초점이 되어 왔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이와 달리 중국 화엄사상에 대한 연구는 화엄종 조사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부분적 연구가 이루어졌을 뿐이며, 고려나 조선 시대의 화엄사상에 대한 연구는 거의 시도되지 않은 상태이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화엄사상에 대한 개별연구는 전체를 조망하는 시야도 필연적으로 요구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국내의 연구는 단편적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일례로, 한국 화엄사상이라고 하더라도 중국 화엄사상 혹은 지론종 및 섭론종 연구 등 화엄사상의 전사(前史)를 고려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지금까지의 화엄학 연구의 흐름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의 고려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첫째, 한국‧중국‧일본의 화엄학 관련 기초 자료 수집, 축적, 검토에 있어서 시야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관련 문헌 자료의 체계적인 축적과 함께 지속적인 역주작업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
둘째, 개별 문헌에 대한 연구는 당연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상사적 시각에 의한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 될 필요가 있다.
셋째, 한국의 화엄사상사는 동아시아 화엄사상사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늘 고려되어야 한다. 한국과 중국 및 일본의 고대 화엄사상사는 상호 보완적인 영향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넷째, 연구 역량 확대가 그리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 및 중국의 화엄학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의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연구 협력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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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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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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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4 | 0.74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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