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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인(鄭惟仁)의 보양론(保養論) 연구 = A Study on the Theory of Boyang in Jeong, Y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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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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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8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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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nalyzes the meaning of Boyang(保養) in Jeong, Yu-in(鄭惟仁)'s Yishengrog(頤生錄) and compares the meaning of Boyang and Yangsheng(養生). In addition, the ideological orientation of Boyang and Yiyang(頤養) was analyzed in relation to Yi-gua(頤卦) of Iching. The expression 'Boyang' has a dictionary meaning of 'keep and nurture'.It can be understood to mean that the body and mind protect and nurture life. It can be said that it is to look at and control oneself in the process of daily life. Jeong Yu-in suggested that Boyang's method was "Yangsimsin(養心神), Yangjeongwon(養精元), Yangbiwi(養脾胃)." The term "Boyang" was said to be part of an effort to maintain a confucianist position. However, regarding the word "Yangsheng," it was said that the opinions of Confucian scholars at the time, including Jeong, Yu-in, were negative. Unlike the original meaning of "Yangsheng" in Taoism, Confucianists in Ming-Dynasty and Chosun only understood it as "Yangsheng" that cultivate the body. Although the body and mind are one, it was divided into Yangdug(養德) and Yangsheng, Yangsim(養心) and Yangsheng, and it was judged that Boyang was referred to as an integrated concept. In the end, although Jeong, Yu-in acknowledges the value of "Yangsheng" in Taoism and medicine, it can be confirmed in the expression "Boyang" that it does not take precedence over the identity of Confucianism called Yangsim-Yangdug. And Jeong, Yu-in understands Boyang as the same meaning as Yiyang, which comes from Yi-gua. In particular, Cheng, Yichuan(程伊川)'s solution to Yiyang seems to have been judged to be suitable for encompassing Yangdug(Yangsim) and Yangsheng. Cheng, Yichuan classified human body and mind into four categories: Yangsheng and Yanghyung(養形), Yangdug and Yangin(養人). If Yangsheng and Yanghyung are related to the body, Yangdug and Yangin can be seen as related to the mind. Yishengrog is characterized by the importance of the value of Yangdug(Yangsim) compared to Sanyuanyanshoucanzanshu(三元延壽參贊書), and this composition is comparable to that of Yiyangpyeon(二養編) of Jotak(曺倬). This is why Confucian scholars Jeong, Yu-in in Yishengrog did not simply say Yangsheng, but said 'Boyang' and 'Yiyang'.
더보기이 논문은 정유인(鄭惟仁)의 『이생록(頤生錄)』에 나타난 보양(保養)의 의미를 분석하고, 보양과 양생(養生)을 비교한 내용이다. 아울러 보양 및 이양의 사상적 지향을 『주역』의 이괘(頤卦)와 연관하여 분석한 것이다. ‘보양’이라는 표현은 사전적 의미는 ‘지키고 기른다.’이고, 몸과 마음 곧 생명을 지키고 기른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상적인 삶의 과정에서 자신을 마음과 몸을 살피고 다스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유인은 보양의 방법을 ‘양심신(養心神)-양정원(養精元)-양비위(養脾胃)’라고 하였는데, 또한 ‘보양’이라 한 것은 도가 및 도교 양생의 내용 등을 유가적 입장에서 지양하고자 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런데 ‘양생’이라는 말에 대해 정유인을 비롯한 당시 유학자들의 견해는 부정적인 면이 없지 않았다. 도가 도교에서 말하는 ‘양생’을 본래 의미와 달리 명과 조선의 유학자들은 ‘몸을 기르는 양생’으로만 이해하였다. 곧 몸과 마음은 하나이지만 양덕(養德)과 양생, 양심(養心)과 양생 등으로 구분하고, 이를 통합한 개념으로 보양을 설정하였다. 결국 정유인이 도교 및 의학에서 말하는 ‘양생’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양심-양덕이라는 유가의 정체성보다 우선되는 것은 아님을 ‘보양’이라는 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정유인은 보양을 이괘(頤卦)에 나온 이양과 같은 뜻으로 이해했다. 정이천의 이양 풀이는 양덕(혹은 양심)과 양생을 아우르기에 적합한 내용이다. 곧 몸과 마음을 기르는 것을 네 가지로 분류하였는데, 곧 양생과 양형이 몸의 부분이라면 양덕과 양인은 마음의 부분이다. 『이생록』은 『삼원연수참찬서(三元延壽參贊書)』에 비해 양심 혹은 양덕의 가치를 중요시하였다는 특징이 있고, 이 구성은『이양편(二養編)』에 견줄 만하다. 유학자 정유인이 양생보다 ‘보양’과 ‘이양’을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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