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불설아미타경』 칭명염불의 연원과 의의에 관한 小考 = A Study of the Origin and Meaning in Name-Chanting of the Shorter Sukhāvatīvyūha Sūtr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44(3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불설아미타경』은 극락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하고 그곳에 왕생하기 위해 ‘칭명염불(稱名念佛)’에 전념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미타불의 이름을 듣고 일심(一心)으로 염불하면 누구든지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것이 경의 요지라 할 수 있다.
초기경전에서는 염불을 선정과 삼매로 규정하고 있다. 또 염불이 삼매(三昧) 또는 선정(禪定)과 병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염불이 곧 선정이고, 선정이 곧 염불’이라는 일여(一如)의 관계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8종의 조사(祖師)라 불리는 용수(Nāgārjuna)가 난행도(難行道)와 이행도(易行道)라는 정토문의 씨앗을 뿌리자, 중국불교는 이를 바탕으로 아미타불의 본원력에 의지해 정토왕생을 추구하는 정토교의 기틀을 놓았다. 이들 정토교 초기 사상가들의, ‘나무아미타불’만 일심(一心)으로 염불하면 왕생할 수 있다는 신념에 기반한 염불수행은 한국불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삼국유사』에는 염불을 통해 정토에 태어난 기록이 보이고, 고성 건봉사의 사료는 신라 경덕왕 대의 염불 ‘만일결사’를 전해준다. 이러한 ‘칭명염불’의 전통은 현대에까지 이르러 오늘날에도 염불 ‘만일결사’를 하는 사찰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의 한국불교에 있어서 ‘칭명염불’ 수행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특히 재가불자의 염불수행은 어떠해야 하는가? 초기경전은, 보시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그 과보가 부와 명성과 같은 세속적인 가치에 머물지 않고 초기불교의 가장 근본적인 진리인 사성제를 깨닫는 인(因)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미타 염불수행은 그것이 칭명염불이든, 관상염불이든 ‘정토의 청정한 공덕상’과 ‘아미타 부처님의 공덕’에 의지한 정토왕생을 목표로 한다. 이는 극락정토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길 가운데 하나로 ‘보시바라밀로 장엄된 청정한 세상’을 상정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극락정토를 단지 죽은 뒤에나 갈 수 있는 이상세계로만 상정한다면, 현실에서의 신행은 그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대의 불교 신앙인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정토의 개념’을 ‘이 세상의 불국토화’로, ‘왕생의 개념’을 ‘보살의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등으로 전환시켜야 할 것이다. 또, 염불의 궁극적 목표를 ‘정토왕생’[불국토화]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까지 포함하여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Buddhist Culture and Art Laborator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