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는 처녀》의 음악적 특성 연구 = A Study on the Revolution Ga-Guk, ‘A Virgin Selling Flowers’

국문 초록 (Abstract)

《꽃파는 처녀》는 북한에서 자랑하는 5대 혁명가극의 하나이다. 이러한 북한의 혁명가극들로는 혁명가극의 조종인 《피바다》를 비롯하여 《꽃파는 처녀》,《한자위단원의 운명》,《밀림아 이야기하라》,《당의 참된 딸》,《금강산의 노래》 등이 있다. 이러한 혁명가극들은 북한의 1972년 12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에서 “국가는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담은 주체적이면 혁명적인 문학예술을 발전시킨다.”라고 규정지었다.
1970년대부터 북한에서는 《피바다》식의 혁명가극을 선두로 5대 혁명가극이창작 공연되었다. 혁명가극은 1970년대 전반기에 달성한 대표적인 음악분야의 큰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혁명가극은 전반예술분야에서 선봉적인 역할을하였고 새로운 특성을 보였다. 북한은 혁명가극을 통해 주체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홍보는 중국과 같은 아시아권의 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및 전 세계에 그 영향을 넓혔던 것이다.
북한은 물론 남한, 중국 등 아시아권 학자들이 《꽃파는 처녀》에 대한 연구가쏟아졌다. 이러한 논문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사회학적인 측면, 대중과의교감적인 측면, 피아노에서의 특성들을 이야기 한 것들이다. 《꽃파는 처녀》를 전통음악의 입장에서 북한의 혁명가극을 살펴본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할수 있다. 본 논문은 아시아 및 유럽에서도 흡인력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근거에 대한 심도(深度)있는 연구라 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기존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혁명가극《꽃파는 처녀》의 대표적인 가곡 20수, 즉 북한『조선명곡집 3』에 수록된 혁명가극《꽃파는 처녀》의곡을 텍스트로 잡고 그 작품들의 선율, 절주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의 음악적 특성들을 밝혔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세계에 있는 한민족들이 북한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참고문헌 (Reference)

• 1 송방송, "한국음악통사" 민속원 2007
• 2 리차윤, "조선음악사" 예술교육출판사
• 3 김정호, "조선예술(9호)" 문예출판사 1973
• 4 본사기자, "조선예술(9호)" 9호,평양:문예출판사 1975
• 5 김정호, "조선예술(8호)" 문예출판사 1976
• 6 류경담, "조선예술(8호)" 문예출판사 1973
• 7 "조선예술(6호)" 문예출판사 1973
• 8 박윤경, "조선예술(3호)" 문예출판사 1973
• 9 박학, "조선예술(3호)" 문예출판사 1973
• 10 본사기자, "조선예술(3호)" 문예출판사 1983
• 11 박학, "조선예술(3호)" 문예출판사 1973
• 12 본사기자, "조선예술(2호)" 문예출판사 1975
• 13 림무삼, "조선예술(2호)" 문예출판사 1989
• 14 본사기자, "조선예술(1호)" 문예출판사 1973
• 15 석유균, "조선예술(1호)" 문예출판사 1989
• 16 본사기자, "조선예술(12호)" 문예출판사 1982
• 17 최언경, "조선예술(12호)" 문예출판사 1988
• 18 전호일, "조선예술(11호)" 문예출판사 1997
• 19 리수립, "조선예술(11호)" 문예출판사 1980
• 20 려원만, "조선예술(11호)" 문예출판사 1980
• 21 "조선 명곡집 3" 문예출판사 1975
• 22 이현주, "북한음악과 주체철학" 민속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