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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는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의 만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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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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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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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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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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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479(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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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또는 일부분에 사실이 아닌 거짓을 섞어 만든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정치·사회적인 목적의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주로 사실에 가짜를 결합하여 뉴스를 만들거나, 선동의 목적으로 왜곡과 혐오를 조장하기 위해 뉴스를 만든다. 특히 공중파 방송을 포함한 몇몇 언론이 특정한 방향의 정치적 편향성을 주저 없이 표출하고 있다. 언론이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더라도 사실 전달을 기본으로 한다면, 보수와 진보의 상호견제 속에 신뢰받는 언론 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현대사의 아픈 역사이자 사실이다. 그런데도 5‧18민주화운동을 민주화운동과 폭동으로 보는 상반된 관점들이 있다. 본 연구는 보수 성향의 중앙일보 만평과 진보 성향의 경향신문 만평이 5‧18민주화운동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분석했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의 만평은 5‧18민주화운동을 보는 관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진보 성향의 경향신문 만평은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고 대상을 풍자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반면, 보수 성향의 중앙일보 만평은 모호성으로 인해 사건의 본질이나 풍자 대상에 대해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는 경향신문과 중앙일보 만평의 차이를 통해 보수와 진보 언론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보기Fake news is flooded with fake news that mixes untrue falsehoods in whole or in part. In order to create a frame for political and social purposes, news is mainly created by combining facts with fakes, or news is created for the purpose of incitement to encourage distortion and hatred. In particular, some media, including over-the-air broadcasting, are expressing their political bias in a specific direction without hesitation. Even if the press has political bias, if it is based on the delivery of facts, a trusted media environment can be achieved under the mutual checks of conservatives and progressives.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is a painful history and fact of modern history, leaving remuneration and progress. Nevertheless, there is still a view that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is regarded as democracy movement and violence. This study analyzed how the conservative JoongAng Ilbo and the progressive Kyunghyang Shinmun Manpyeong deal with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The Manpyeong of the two newspapers differs greatly from the viewpoint of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The liberal tendency of the Kyunghyang Shinmun Manpyeong has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reveals the essence of the event and satirizes the subject. On the other hand, the conservative JoongAng Ilbo Manpyeong cannot approach the nature of the case or the object of satire due to ambig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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