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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서양화 거래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Trade of Western Paintings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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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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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s the art market of Western paintings in Korea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It analyzes the starting point of Western paintings that became available after the opening of the ports have been traded, price fluctuations compared to Eastern paintings, and the factors that led to the trading. This paper considers that Western paintings began to be actively traded in the 1920s and compares the list of sales price of the works in Chosun Arts Exhibition in 1922 with the suggested price lists for the works in the exhibitions in 1930 and 1941. Research materials that I discovered such as The 9th Chosun Arts Exhibition Works List in 1930 and The 20th Exhibition Works List in 1941 were actively utilized. Despite the fact that the sales prices and suggested prices are different, under the circumstance of the shortage of information it is inevitable to outline the market of Western paintings at the time this way.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price of Western paintings in the 1930s was 15 times higher than that of 1922, and it went up by 33% in 1941 compared to that in 1930. As a result, the price of Western paintings rose sharply in the 1920s, rising to a level similar to that of Eastern paintings after the 1930s. The genre of Western paintings preferred by the collectors also gradually became diversified from landscape to portrait and still life. The collectors of Western paintings in the beginning were mainly Japanese people with high-income like bureaucrats and professionals migrated from Japan, but gradually Korean people began to collect. Japanese collectors at first mainly purchased Japanese paintings but steadily began to also buy Korean paintings. With several overlapping factors, by 1941 Korean artists who painted in Western style were able to offer higher prices than Japanese painters. This study shows that structural factors related to supply and demand, such as ▲increase in the number of Korean painters who produced Western style paintings, ▲proliferation of demand for Western paintings, and ▲emergence of well-known galleries, have influenced this phenomenon of the trading of Western paintings.
더보기이 논문은 20세기 전반 한국의 서양화 시장에 대해 다룬다. 개항 이후 이식된 서양화가 언제부터 거래되기 시작했는지, 동양화와 비교해 가격 등락은 어떠했는지, 거래를 추동한 요인은 무엇이었는지를 고찰한다. 본고는 서양화가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시기를 1920년대로 보고, 조선미술전람회의 1922년 판매가, 1930년과 1941년의 판매 희망가 리스트를 각각 비교하였다. 필자가 발굴한 1930년의 『제九회 조선미술전람회진열품목록』과 1941년의 『제20회 선전목록(鮮展目錄)』 등의 자료가 적극 활용되었다. 판매가와 판매 희망가는 엄연히 다르지만 정보가 미미한 상황에서는 이런 추론에서 당시 서양화 시장의 윤곽을 잡을 수 밖에 없다. 분석 결과, 1922년 대비 1930년의 서양화 가격은 15배, 1930년 대비 1941년의 서양화 가격은 33% 올랐다. 이처럼 서양화 가격은 1920년대에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올라 1930년대 이후에는 동양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컬렉터가 선호하는 서양화 장르도 초기 풍경화 일색에서 점차 인물화, 정물화 등으로 다양화됐다. 서양화 컬렉터층은 초기 일본에서 이주해온 관료나 전문직 등 일본인 고소득층 위주였으나 조금씩 한국인이 가세하였다. 일본인 컬렉터는 초기 일본인 작품 위주로 사다가 점차 한국인 작품도 구입하였다. 여러 요인들이 겹치며 1941년이 되면 한국인 서양화가들은 일본인 화가들보다 높은 판매 희망가를 제시하기에 이른다. 논문은 이런 서양화 거래 현상 이면에 ▲한국인 서양화가들의 양적 축적 ▲서양화 수요층의 확산 ▲명실상부한 갤러리의 출현 등 수급과 관련한 구조적 요인이 작동하였음을 보여준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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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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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5 | 0.3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2 | 1.04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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