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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가 바라본 성리학 = 동서양 철학의 일치 가능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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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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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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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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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49-7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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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의 존재론은 가끔 흔들린다. 어떤 경우 그는 모나드(엔텔레키+일차물질)만을 실체로 인정하기도 하며, 다른 경우에는 모나드뿐만 아니라 물체적 실체(지배모나드+몸)도 실체로 인정한다. 이러한 사실은 라이프니츠의 존재론을 해석함에 있어 혼란을 준다. 어떤 것이 진짜 라이프니츠의 존재론일까? 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라이프니츠는 예수회 선교사들의 선교를 돕기 위해 중국의 성리학을 연구하는데, 핵심은 성리학에서의 여러 개념들, 즉, 氣, 理, ⼼ 같은 개념들이 기독교적인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이다. 라이프니츠의 결론은 성리학의 여러 개념들이 기독교적인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결론을 내기 위해 라이프니츠가 성리학을 연구할 때 역시, 앞에서와 비슷한 혼란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즉, 라이프니츠는 어떤 경우 ⼼을 “엔텔레키-일차물질” 구도 하에서의 엔텔레키, 즉 모나드의 한 요소로 이해하기도 하며, 다른 경우에는 ⼼을 모나드 자체, 즉 (엔텔레키+일차물질)로 이해하기도 한다. ⼼은 엔텔레키로 해석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엔텔레키와 일차물질의 통합체로 해석되어야 하는가?
본 논문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진다. 하나는 라이프니츠의 존재론이 왜 흔들리는지, 그리고 라이프니츠가 이렇게 이중적으로 자신의 존재론을 펼칠 때, 그러한 그의 주장을 일관되게 읽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라이프니츠의 존재론 구조가 성리학에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 성리학에서의 ⼼이 어떻게 해석되어야 가장 적절하게 해석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라이프니츠의 존재론은 일관되게 읽힐 수 있으며, 라이프니츠의 존재론적 구도는 성리학에 적절히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을 모나드의 한 요소인 엔텔레키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며, 모나드 그 자체, 즉 (엔텔레키+일차물질)로 해석하는 것만이 옳은 해석이다. 이렇게 교정되어 이해된다면, 라이프니츠의 존재론은 성리학을 서양 철학적으로 해석함에 있어 매우 탁월하며 정교한 존재론임이 밝혀질 것이다.
This paper has two purposes. One is to look if there is a way we can present a consistent reading of Leibniz’s dual ontology. The other is saying that the ontological structure of the Leibniz can properly be applied to Neo-Confucianism. That is supplying the proper interpretation of Neo-Confucian concept “⼼.” Conclusions are as follows. Ontology of Leibniz can be read consistently, and Leibniz"s ontological composition can be appropriately applied to Neo-Confucian concept “⼼.” If “⼼” to be interpreted as Monad itself, that is the right interpretation(Entelechie+primary matter). If this understanding is correct, Leibniz"s ontology is very prominent one as the Western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of Neo-Confucianism and will be found to be a sophisticated on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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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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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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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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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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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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